|
|
|
↑↑ 홍카콜라 LIVE로 홍보하는 모습.(사진 = 홍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
ⓒ 옴부즈맨뉴스 |
| [대구·옴부즈맨뉴스] 권병표 대구경북총괄취재본부 = 4·15 총선 후보등록 후 출마 후보들의 기호가 결정됐다.
후보들은 자신의 이름과 기호를 활용한 이색 선거 운동을 펼치면서 표심 잡기에 나섰다.
대구의 정치 일 번지 수성구을에 무소속으로 도전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용지 맨 끝 번호인 8번을 배정받았다며, 8번 찍으면 팔자 고친다"라고 홍보하고 있다.
홍 후보는 "늘 1번 아니면 2번으로 출마를 했는데, 황(교안) 대표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 덕분으로 이번에는 맨 마지막번호 8번이 됐다"며 당 지도부를 겨냥하기도 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갑에 무소속 출마하는 곽대훈 의원도 가세했다. 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9)청장 3선 곽대훈, 달서구(9)를 구(9)할 곽대훈, 9회말 위기에 몰린 대한민국, 대구(9)를 구(9)하겠다"며 자신의 기호 9번을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북구갑에 무소속 출마하는 정태옥 의원은 기호 9번, 북구와 연관된 숫자라서 좋은 예감이 든다며, 투표용지에도 제일 마지막이여서 찍기도 편하다"며 "북구(9)를 구(9)할 정태옥, 코로나로 힘든 대구(9)를 구(9)할 9번 정태옥"이라며 기호 9번을 활용한 선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
|
|
↑↑ 홍카콜라 LIVE 대구시민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고 있다.(사진 = 홍 후보 사무실 제공) |
ⓒ 옴부즈맨뉴스 |
|
이번 총선 지역구 의원 투표에서 후보 기호는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이상' 기준으로 의석 수에 따라 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진다.
무소속 후보는 추첨으로 기호가 결정된다.
이어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의 경우 민주당이 기호 1번, 미래통합당 2번, 민생당이 3번이다. 기호 4번은 의원 17명을 확보한 통합당의 비례정당 미래한국당, 5번은 의원 8명인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다. 정의당은 기호 6번으로 밀렸다.
한편 지역구 후보 기호 2번,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 기호 4번을 차지한 통합당은 '이(2)판사(4)'판이란 구호를 내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