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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감염돼도 상관없다..집회하면 병 나아˝ 이틀째 강행

"성령에 불이 떨어지기 때문에 걸렸던 병도 나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24일 07시 26분
↑↑ 이틀째 연 이어 광화문 집회를 이끌고 있는 전광훈(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몽수 취재본부장 =  이 와중에 또 광화문 광장에선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서울시가 집회를 금지했지만, 전광훈 등이 이끄는 범국민투쟁본부는 어제(22일)에 이어 오늘도 집회를 강행했다.

전 목사는 "이런 집회에 참석하면 걸렸던 병도 낫는다"거나 "감염 돼도 상관 없다"는 말까지 했다.

마스크 차림의 참석자들이 좁은 간격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범국민투쟁본부는 오늘도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이어갔다.

서울시에서 그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며 광화문 광장 집회를 금지했다. 집회 금지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되고, 서울시의 집회 금지 방송도 이어졌다.

범투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집회를 강행하며 오히려 야외 집회는 코로나19 감염과 관련없다는 얘기를 반복했다.

↑↑ 서울시의 집회 금지에도 집회장을 찾는 전광훈 부대 대원들의 모습(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전광훈, “야외에서는 전혀 전염이 안 된다는 통계가 나왔어요. 오히려 이런 예배에 참여하면 성령에 불이 떨어지기 때문에 걸렸던 병도 낫는다고요.” 교주다운 외침이었다.

감염 돼도 상관없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전광훈, “혹시 전염이 될 수도 있겠죠. 그래도 필요 없어요 우리는. 우리는 병 걸려 죽어도 괜찮아. 하늘나라가 확보된 사람이에요.”라며 더욱 톤을 높였다.

어제 종로구청은 집회를 강행한 범투본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위반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

경찰은 향후 관련자들을 엄정하게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범투본 측은 이달 29일과 삼일절에도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24일 0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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