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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진보 성향 안철수계 일부 통합당 합류 구걸, 안철수 또 철수 불보 듯...

호남출신 김중로 이어 최측근 이동섭 금뺏지 찾으러 떠나… 안철수도 선회 가능성?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20일 08시 43분
↑↑ 안철수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20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소상공인 100인 커리어크라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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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취재본부장 = 바른미래당을 떠난 안철수계 측근 비례대표 의원들이 금뺏지 찾으러 미래통합당 합류를 구걸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보수진영 통합으로 4ㆍ15 총선 구도가 강대강 대결 구도가 되자 안철수계의 제3지대 독자 생존은 어렵다는 판단에 살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안철수계 의원들이 합류한 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선거 연대’ 형식으로 통합당과 손을 잡는 시나리오가 거론되지만 일찍 합류하여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통합당과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8일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아 무소속이 된 이동섭 의원 안철수 최측근이 조만간 통합당에 합류한다.

안철수계인 김중로 의원은 공천 선점을 위해 20일 통합당에 입당했다. 비(非)안철수계인 임재훈 의원도 통합당행(行)이 유력하다. 이들은 수도권과 세종특별시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다.

통합당 고위 관계자는 “통합당 공천 일정에 맞춰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입당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동섭ㆍ김삼화ㆍ김수민ㆍ신용현 등 바른미래당 출신 비례대표 의원들은 19일 안 전 대표와 만찬을 함께 하면서 “총선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려면 반문재인의 기치 아래 야권이 단일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며 통합당과의 연대나 통합을 요구했다.

안 전 대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한 만찬 참석자는 20일 “21일 다시 만나 안 전 대표의 생각을 다시 확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2년간 정계를 떠나 있다 지난 연말 복귀하면서 ‘양당 구조 혁파’를 내세웠다. 통합당의 합류 제안도 물리쳤다. 그러나 중도층의 반응이 차가워 ‘안철수’라는 이름 자체가 총선 정국에서 실종할 위기에 처했다.

바른미래당 출신 의원은 “안 전 대표가 연대를 끝까지 반대하면 독자적으로 통합당에 가겠다는 의원들도 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가 제3지대에 남겠다는 입장은 당초부터 헛수를 두었다는 결론이다.

이에 안 전 대표가 신당인 국민의당을 다음 주 정식으로 출범시킨 이후 당 대 당의 연대를 모색할 가능성이 오르내린다.

통합당도 ‘중도 확장’을 위해 우선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20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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