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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훈현 제명…미래한국당 보내려는 꼼수 정치

한국당, 조훈현 제명…현재까지 미래한국당 의원은 2명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06일
↑↑ 차출된 한선교 의원과 조훈현 의원(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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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자유한국당은 오늘(6일)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대표 의원인 조훈현 의원을 제명했다.

총선 불출마를 시사한 조훈현 의원은 어제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다.

오는 14일까지 한국당 의원 5명이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바꿀 경우, 미래한국당은 이번 분기 정당보조금 총액의 5%를 가져갈 수 있다.

한국당에선 미래한국당 대표로 추대된 한선교 의원과 조훈현 의원 등 2명이 당적을 바꿨다. 이 밖에도 김성찬, 최연혜 의원 등이 당적을 옮기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박완수 사무총장은 오늘 의원총회 뒤 '조훈현 의원이 제명됐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 분만 의결됐다"고 답했다.

한국당은 후보 등록 마감까지 현역 의원 20명 이상의 당적 이동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의원들은 난색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불출마를 선언한 A의원은 "참여 연락도 없었고, 연락이 와도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했고, B의원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기 전에는 당적 이동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통합신당엔 가치·이념 없어"…한국당 새 이름, 결론 못내

오늘 의총에선 자유한국당의 새 당명도 논의됐다. 황교안 대표는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과 관련해 당명 문제와 색깔 등에 대해서 여러 의견을 모았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당명에 국민 행복을 강조해 '행복'을 넣자는 제안이 나왔고,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유민주주의는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자유'를 강조하거나 '혁신'을 포함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미래한국당과 연계될 수 있는 당명이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당을 상징하는 색은 현재 빨간색을 유지하면서 약간의 변동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당 이름을 '통합신당'으로 하자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 제안에 대해선 "정당명에 가치와 이념이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오늘 한국당 의총에서 나온 의견들은 통합신당준비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비례대표를 확보하기 위한 꼼수정치로 한국당 2중대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했지만 현역 의원들이 꺼리고,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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