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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철수 VS 손학규 싸움, ˝내가 비대위원장 맡겠다˝ VS ˝턱도 없는 소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1월 27일 23시 51분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안철수 전 의원에게 꽃다발을 건넌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안운섭 취재본부장 =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귀국한 지 일주일 만에 손학규 현 당대표를 만나 당권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했다.

자신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겨달라고도 했는데 손 대표는 묵묵부답이었다.

돌아온 창업자에게 현직 당 대표는 꽃다발을 건넸고 그렇게 만남은 처음에는 화기애애해 보였다.

하지만 안철수 전 의원은 이어진 비공개 대화에서 사실상 손학규 대표의 즉시 퇴진을 요구했다.

바른미래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비대위원장을 안 전 의원 자신에게 맡겨달라는 거였다.

그게 싫으면 전당대회를 열어 전당원투표로 새 대표를 뽑거나 손 대표가 재신임 투표를 받으라면서 내일(28일)까지 이 세 가지 방안 중에 답을 달라고 최후 통첩했다.

안철수 전 의원 “내일 의원단 모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전까지 고민해보시고 답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안 전 의원의 주장은 유승민계에서 이야기하는 것하고 다른 게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왜 자기가 비대위원장을 해야 된다는 얘기도 없었고요”

손 대표 측은 "사퇴 가능성은 낮다"며 "비대위 체제로 가더라도 제3의 인사와 함께 손 대표 본인이 공동 비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집 나간 탕자가 돌아와 턱없는 소릴한다는 의미다.

안철수나 손학규에 대해서 국민의 시선이 싸늘한 가운데 안 전 의원은 독자신당 창당 쪽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과거 국민의당 당원 일부는 “두 사람이 모두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며 “정치혁명을 한다는 각오 없이는 떠난 민심을 잡기가 쉽지 않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1월 27일 2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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