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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기탁금 3500만원 내라”..심상정, “오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1월 25일 19시 48분
↑↑ 심상정 정의당 대표(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취재본부장 = 3500만원. 4년 전 500만원의 7배인 정의당의 당내 비례대표 경선 기탁금 액수가 올랐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공천 장사’란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지난 20일 상무위원회에서 “정의당이 비례로 장사한다는 것은 오해”라면서 “무조건 3500만원을 본인이 부담하라는 게 아니라 중앙당 후원 계좌를 통해 적극 모금하라는 취지”라고 변명을 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한 새 공직선거법에 힘입어 정의당은 20대 국회에서 사상 첫 원내 교섭단체 의석수(20석) 확보를 목표로 삼은 상황에서 나왔던 말을 여론이 비등해 지자 말을 바꾼 셈이다.

정의당도 당 운영을 위해서는 여타 다른 당과 마찬가지로 비례대표 경선 기탁금을 받아 운영하겠다는 복안이 내비쳐진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1월 25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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