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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文, 대통령 적합한지 회의감..조국에 마음의 빚 졌다니˝

"빚은 조국이 국민에게 져..자기 관리 실패한 위선자의 '친구'로 발언"
"정봉주, 김어준 지칭해 '그 XX, 돈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1월 16일 17시 30분
↑↑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가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JTBC 신년특집 토론회에서 '한국 언론, 어디에 서있나'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사진 = JT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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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발언을 문제 삼아 "문 대통령이 '조 전 장관이 지금까지 겪었던 고초만으로도 아주 크게 마음에 빚을 졌다'고 했는데, 절대로 대통령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문재인이란 분이 과연 대통령이라는 공직을 맡기에 과연 적합한 분이었는가 하는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고초'는 법을 어긴 자들에게 당연히 따르는 대가로, 그만이 아니라 법을 어긴 모든 이들이 마땅히 치러야 한다"며 "법을 어긴 이가 대가를 치렀는데, 국민들이 왜 그에게 '마음의 빚'을 져야 하나. 빚은 외려 그가 국민에게 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사적으로 '빚을 졌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대통령은 기자회견장에 사인이 아니라 공인의 자격으로 나온 것"이라며 "공적 업무여야 할 국정을 사적으로 전락시켰다. 대통령이라면 공적 자리에서는 검찰총장을 옹호하고 '마음에 빚을 졌다'는 얘기는 전직 장관에게 사적으로 전화를 걸어서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대표자가 아니라, 자기 관리에 실패한 어느 위선자의 '친구', 그 친구가 속한 계파(PK친문) 이익의 대변인으로 발언했다"고 날을 세웠다.

진 전 교수는 방송인 김어준씨와 정봉주 전 의원을 향해서도 공세를 퍼부었다.

그는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에 출마 의사를 밝힌 정 전 의원을 향해 "정봉주씨, 그 두더지 굴에서 머리 내미는 순간 이마 정중앙에 한 방 확실히 들어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어준씨에 대해서는 지난 2012년 대선 개표 부정 의혹을 제기한 영화 '더 플랜'을 언급하며 "김씨가 20억원을 모았지만 제작비 20억원과 영화의 품질 사이에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 당연히 착복한 것"이라며 "이건 내 얘기가 아니라 정봉주가 한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이 김어준씨에 대해) 그 돈으로 외국으로 놀러 다니고 온갖 사치를 다 했다며 '그 XX, 언젠가 돈 때문에 망할 거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1월 16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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