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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고교생 포스터 천재인가?˝..나경원 아들 조사 착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1월 14일 00시 07분
↑↑ 나경원 아들의 제1저자 논문 포스터(사진 = OM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자유 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아들이 고등학생 시절 직접 작성 했다는 학술 포스터 두 편을 놓고 의혹이 확산 되고 있다.

표절 의혹부터 자격 논란까지, 제기된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닌데, 이 포스터들을 발표 했던 국제 학술 단체 측이 표절 여부 등을 본격적으로 조사 하겠다는 입장을 저희 MBC <스트레이트> 취재진에 밝혔다.

나경원 의원의 아들 김 모 씨는 미국 세인트폴 고교에 재학 중이던 2015년 서울대 교수, 박사급 연구원들과 함께 학술 포스터 두 편을 국제 연구단체에 발표했다.

하지만 다른 박사 논문의 실험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표절 논란과 고등학생 신분을 교묘하게 숨겼다는 위장 의혹이 제기됐다.

연구윤리 승인도 받지 않아 문제가 되기도 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포스터 발표 경력이 예일대 입학에도 활용됐을 거라는 관측과 함께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나 의원은 이를 일축했다.

나경원 한국당 의원(유튜브 '고성국 TV '지난해 10월26일)는 "저쪽에서 좌파 애들이 좌파에서 '부정 입학이니까 취소하라'고. 그래서 예일대 학장이 부르시더랍니다 우리 아이를. '우리가 면밀하게 네 것을 다시 봤는데 아무 문제 없으니까 공부 열심히 하라'고…"라고 말을 했다.

김 씨가 포스터를 발표한 IEEE, 즉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는 전 세계 전문 연구 회원 43만 명이 학술 성과를 교류하는 조직으로 전기전자 분야의 국제 표준을 결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기관이다.

스트레이트팀는 미국 뉴저지에 있는 IEEE 본부를 찾았다.

빌 하겐 IEEE 지적재산권 책임자에게 스트레이트팀이 “IEEE에 고등학생이 포스터를 제출하는 게 가능한가요?”라고 질문을 하자 "고등학생이요? 천재인가요? 정말 드문 일이네요. 우리 저널은 다들 박사들의 논문이거든요"라고 의아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특히 김 씨의 소속을 '서울대 대학원'인 것처럼 표기한 건 "장난을 친 것"이라며 표절 여부 등에 대한 조사 방침을 분명히 했다.

빌 하겐 IEEE 지적재산권 책임자는 “데이터가 똑같네요… 표절한 걸 잡아낸다면 심각한 일이고 단계별 패널티(벌칙)가 있어요. 3년 혹은 5년간 IEEE에 논문을 실을 수가 없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나경원 의원에게 스트레이트팀은 “의원님, 미국에서 조사를 한다고 하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묻자 "편향적인 보도를 하기 때문에 저희가 대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라고 자리를 피했다.

조국 자녀에 대한 과정이 나경원 자녀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지 않았는지 많은 국민은 이를 지켜보게 되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1월 14일 0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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