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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의원 “20대 국회 최악 불출마로 참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0월 25일
↑↑ 21대 국회 불출마를 선언한 더민당 표창원 의원(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취재본부장 = 이철희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53·사진)이 24일 “20대 국회는 사상 최악의 국회”라며 “불출마로 참회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랜 고민과 가족회의 끝에 불출마 결정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철희 의원에 이어 민주당 현역 의원 중 두 번째 불출마 선언이다.

표 의원은 “국회가 정쟁에 매몰돼 민생을 외면하고 본분을 망각했다”며 “‘정치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초심이 흔들린 건 아닌가 고민하고 갈등하고 아파하며 보낸 불면의 밤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조국 정국’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표 의원은 “우리가 그동안 그렇게 공정과 정의를 주장하고 상대의 불의를 공격했는데 ‘내로남불’로 비춰지는 게 가슴이 아팠다”며 “특히 젊은 세대가 느꼈을 실망감에 너무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1호로 영입한 인사였던 표 의원은 입장문 말미에서 “(영입될 인사들은) 정치를 외면하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선 전략공천으로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인 만큼 당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의견도 나온다.

경북 구미 출마를 준비 중인 김현권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철희·표창원, 두 의원에게 대구·경북으로 오시라고 권하고 싶다”며 “총선에서 사활을 걸고 싸워야 한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밭을 갈고 풀은 뽑아 놓고 가자”고 제안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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