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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삭발 황교안과 부마민주항쟁기념식서 첫 만나 악수하며 짧은 인사 건네

8·15 경축사 이후 두 달 만에 만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0월 16일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유신 독재 체제에 저항해 부산과 마산(현 창원시) 일대에서 시작한 민주화 운동인 ‘부마민주항쟁’은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2019.10.16.(사진 = 강령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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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옴부즈맨뉴스] 노익 취재본부장 = 40주년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황교안 자한당 대표와 짧은 인사를 나눴다.

지난 8·15 경축사 행사에서 만난 뒤 2달 만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한 항의 표시로 삭발했던 황 대표와의 악수 장면에 시선이 쏠렸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찾았다.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에 항거해 부산과 마산 일대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은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정부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장에 들어선 문 대통령은 맨 앞줄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황 대표와도 3초 가량 인사를 나눴다. 삭발 한 달째인 이날 황 대표의 모습을 처음 보게 됐다.

문 대통령이 먼저 몇 마디 말을 건네자 황 대표도 짧게 답했다. 황 대표의 표정은 사뭇 굳어있었다.

황 대표는 지난달 16일 조 장관 임명에 대한 항의로 삭발 투쟁을 감행했다. 정당사에서 제1야당 대표가 삭발했던 초유의 사태로 기록됐다.

당시 문 대통령은 강기정 정무수석을 통해 재고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지만 황 대표는 삭발식을 강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김 지사와도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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