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어린 자녀에 미안˝ 유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0월 08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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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고를 못이기고 4가족이 자살한 사건이 시흥에서 발생했다. 사진은 본 기사와는 무관합니다.(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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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 옴부즈맨뉴스] 최복열 취재본부장 = 경기 시흥시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40대 가장 A씨가 어린 두 자녀를 숨지게 한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하고 있다.
8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5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주택에서 A씨와 부인 그리고 두 자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선 발견된 유서에는 '어린 자녀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A씨 가족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두 자녀와 부인을 먼저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채무관계 등을 살펴보는 등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10월 08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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