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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국 법무장관 임명 재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9월 09일 12시 30분
↑↑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장관에 조국후보자를 재가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취재본부장 =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지난달 9일 개각에서 지명한지 꼭 한 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늘(9일)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문 대통령이 보수 야당의 격렬한 반대와 부정적 여론, 조 후보자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임명을 강행하면서 정국에 커다란 후폭풍이 예상된다.

조 후보자 임명은 검찰과 경찰을 끝으로 권력기관 개혁을 마무리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의 발로로 풀이된다.

특히 대통령과 국회가 고유의 권한으로 조 후보자에 대한 적격성을 판단하는 와중에도 강제 수사를 진행한 검찰에 대한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조국 법무장관의 임기는 오늘 자정부터 시작된다.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와 함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도 재가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9월 09일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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