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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더민당 정재호 의원, 1년 4개월여 동안 두문불출.. 세비만 받아 챙기고 이제 복귀라니....

뇌졸중 장기치료.. 지역구 유권자 “사퇴하라” 원성 외면한 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07일
↑↑ 더불어민주당 고양을 정재호 의원(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서승만 취재본부장 = 경기 고양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이 오랜 병가를 마치고 최근 국회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정 의원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으로 출근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 재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했다.

실로 1년 4개월여 가까운 시간을 소비하고 내년 총선을 몇 개월 앞두고 의정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당시 지역구민들에 의하면 뇌졸중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중증재활을 받아 왔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지역구나 의원회관 관계자들은 철저하게 비밀을 지키며 재활 이유를 밝히지 않았고, 국회사무처 역시 “본인이 사퇴하지 않으면 식물인간이라도 어쩔 수 없다. 더민당에 알아봐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정 의원은 그 동안 보좌관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추석, 구정 등 때가되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태연하게 문자 인사를 보내곤 하며 철저하게 이 기간 동안 베일에 감추어 있었다.

많은 지역구 유권자들은 의정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다면 사퇴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국회의원 특권이 여기에도 도사리고 있었다. 바로 “의정활동을 장기간 할 수 없어도 본인이 사퇴를 하지 않으면 의원직이 박탈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참으로 후안무치한 일이다. 한 사람의 국회의원에게 연간 약10억 원 정도의 국민혈세가 들어간다. 지역구민은 살기 좋은 법안을 만들어 달라고 국회의원을 뽑았다. 아파서 일을 못하는 국회의원 먹여 살리기 위해서 뽑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어디 정재호 의원에게만 국한된 일이겠는가?

정 의원은 지난 3일 1년 4개월여 만에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 지하수법 개정안 등 2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국회 복귀를 알렸다.

민주당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 의원이 조금씩 다시 활발하게 사람들과 만나고 정책·입법 활동에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적어도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에게 그 동안 만큼은 세비를 지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일반 국민들의 생각임을 감안할 때 정재호 의원은 아파서 의정활동을 못한 세비를 국민들에게 돌려 주는게 최소한의 도리가 아닌가 싶다.

총선을 몇 개월 앞둔 시점에서 슬그머니 국회에 나타날 것이 아니라 지역 유권자들에게 먼저 공개사과를 하는 것이 일말의 양심이 아닐지 모르겠다. 그도 무시한다면 유권자들은 무심한 정재호 의원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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