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3-17 오후 06:48: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옴부즈맨의 정치단상⑥] 민주당 비명계 잠룡(潛龍) 4김(金)을 해부한다.

조기대선 키워드 ‘국민통합, 개헌, 전과자, 정무감각’
부제로 ‘인성·자질·능력’을 두루 겸비한 원만한 사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3월 04일 16시 04분
↑↑ 민주당 비명계 예비잠룡 4김씨 왼쪽부터 김두관, 김부겸, 김동연, 김경수(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형오 발행인 = 탄핵심판이 선고만 남겨 둔 시점에서 인용(認容)을 가정하여 여야 대선 예비주자들의 움직임이 물밑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자당의 대통령이 탄핵소추를 받고 있기 때문에 노골적으로 들어내지 못하고 있지만 이미 삿바 싸움은 시작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을 주도한 야당으로서 당내 주자가 되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비명계들이 이재명 일극체제에 도전장(挑戰狀)을 던지고 있다.

각종 리스크로 박스권에 갇힌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로 나서게 될 경우 비등(沸騰)해지는 비호감(非好感)으로 당선을 장담(壯談)할 수 없다는 현실 때문에 더 더욱 비명계의 날개짓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아성(牙城)에 비명계의 김두관, 김부겸, 김동연, 김경수 등이 각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탄핵정국에 휩싸인 국민의힘에서는 대체로 오세훈, 한동훈, 홍준표, 김문수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 외에도 새미래당 이낙연 고문은 “국가 안정을 위해서 윤석열과 이재명이 동시 퇴출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이재명과 민주당을 향해 연일 포화를 쏘아 올리고 있다. 개혁신당의 이준석도 기지개를 켜고 대선 출마를 밝히며 국민의힘을 기웃거리면서 권토중래(捲土重來)를 꾀하는 것 같다.

본지는 소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을 대체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명되고 있는 비명계 잠룡 4김씨에 대한 일반적인 이력(履歷)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민주당 비명계 예비잠룡 4김씨에 대한 이력(자료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필자는 다가오는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할 사람은 아래와 같은 덕목(德目)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대통령은 ‘국민 통합’의 적임자이어야 한다.

탄핵으로 말미암아 지금 우리 국민은 갈기갈기 찢어져 상처투성이다. 양극의 30% 지지를 받은 사람은 이번 대통령에 출마해서는 안 된다. 40%의 중도가 지지하는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선량한 우리 국민은 시끄러운 것이 싫다. 그런 소지가 있는 사람도 싫다. 국민을 화합하고, 통합을 시킬수 있는 온건파 지도자가 절실하다. 지금은 이념·지역·세대·양성을 초월한 보편적 사고와 상식을 가진 모나지 않고 둥근 사람이 국가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 국민은 야인시대의 조폭, 탱크같이 저돌적인 강성, 무데뽀 같은 돌격형, 허황만을 꿈꾸는 돈키호테. 국민을 기만하는 교활한 여우를 찾고 있지 않다.

둘째, 조기대선에서 ‘개헌’은 필수적이다.

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 국가권력 구조 등 국가와 국민 눈높이 개헌은 필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체제를 고수하며 본인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겠다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서도 안 되고, 대통령이 되어서도 안 된다.
대통령 취임 후 개헌을 하겠다는 사람도 권력 앞에서는 변심하므로 대통령으로 뽑아서는 안 된다. 이전 대통령들도 국민과의 약속을 헌 고무신짝처럼 다 버렸었다. 그런데 거짓말을 밥 먹듯 하던 정치인들을 누구든 믿을 수도, 믿어서도 안 된다. 따라서 이번 조기대선이 열린다면 개헌을 담보하지 않는 사람은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

셋째, 대선 후보자로 전과자는 지양(止揚)되어야 한다.

살면서 죄를 짓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국민 눈높이를 벗어난 비난받을 죄를 지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서는 안 된다. 국민이 대통령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 온갖 잡범(雜犯)을 우리 지도자로 세우면 국가 기강(紀綱)이 확립되지 않는다. 전 국민의 공분(公憤)을 사는 행위를 하고서도 정치적 탄압으로 둔갑(遁甲)해서 양의 탈을 쓰며 정치판을 오염시키려는 자 또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이 도덕적으로 떳떳하지 않으면 국민이 대통령을 폄하(貶下)하고, 양아치 취급을 하기 때문에 청렴결백(淸廉潔白)한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넷째, 대선 후보는 인성·자질·능력을 겸비한 사람이어야 한다.

인성은 인간의 근본을 말한다. 인간이 인간의 탈을 쓰고 살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사람의 성품과 속성이 본질적으로 선을 지향하고, 정도를 지켜야 된다는 의미다. 한마디로 인간의 됨됨이를 의미한다.
자질이란 타고난 성품이나 소질을 말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소양(素養)의 정도(程度)를 뜻한다. 즉 대통령이 되기 위해 평소에 닦고 쌓아 바탕이 된 교양을 말한다.
능력이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을 말하는 것으로 대통령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한다. 능력에는 정신적, 신체적 정상적인 기능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대통령으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경력 즉 행정력(行政力)과 정무력(政務力)을 겸비(兼備)해야 한다. 특히 이번 국가사태를 지켜보면서 우리 국민은 정치적 감각과 정치적 논리를 체득(體得)하지 않는 자는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에 큰 흠결이 있다는 사실을 목도(目睹)했다.
이번 사건의 단초(端初)를 제공한 윤석열 대통령 역시 국사를 협치를 통해 야당과 함께 풀어나가지 않고 독선을 고집한 결과 국가혼란을 야기시켰다고 볼 수 있다. 그 만큼 정무감각(정치이력)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3월 04일 16시 04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