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방 20대 쌍둥이형제 숨진채 발견…생활고 추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5월 28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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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국화한송이 영전에 바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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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서승만 기자 = 서울 마포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살던 20대 쌍둥이 형제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마포구의 다세대주택 반지하방에서 A(28)씨 형제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기척이 없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집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이들을 발견했다. 시신의 부패 정도는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둘 다 특별한 외상이 없어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부모가 없는데다 특별한 직업도 없었던 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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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5월 28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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