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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에게 듣는다⓶] 고양정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후보 인터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4월 06일 22시 11분
↑↑ 본지 김윤중 수도권취재본부장과 대담을 하고 있는 고양정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후보(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김윤중 수도권취재본부장 = 본지는 제22대 국회의원 고양시 출마자에 대한 정견을 듣는 특별대담을 마련했다.

오늘은 그 두 번째로 고양정에 출마한 민주당 김영환 후보와의 인터뷰 내용을 게재한다. 특별대담은 본지 김윤중 수도권취재본부장이 진행한다.

사회자 : 후보님 안녕하세요? 저는 옴부즈맨뉴스 수도권취재본부장 김윤중입니다.
후보자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회자 : 바쁘신 중에 귀한 시간 내어주어 감사합니다.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고양시에 출마하신 후보자님들에 대한 정견을 듣고자 합니다.
후보님은 재선 도의원을 지내신 분으로 누구보다도 고양시에 대하여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번에 고양정에 출마를 하시게 된 특별한 동기라도 있으신지요?

후보자 : 정치인이라면 모든 선거에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가 추락하고 있고, 서민경제가 무너지고 있으며 평화는 두 쪽이 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무도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과 제대로 싸워줄 개혁 세력이 필요한데, 그 선봉에 서서 제대로 싸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었습니다.


사회자 : 네, 후보님은 고양정에서 도의원으로 오랫동안 정치를 하셨는데요? 딱히 정치적 철학이나 이념이 있으신지요?

후보자 : 어렵게 중소기업, 자영업 운영하시는 분들, 일분일초 아껴가며 출퇴근하는 회사원분들, 그리고 작업 현장에서 일하시는 노동자분들. 이분들은 이렇게 땀 흘려 일하고 노력한 만큼 본인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는 여러 사회적인 상황들에 부딪힙니다. 오히려 가진 사람들이 목소리를 더 내고 권한을 누리는 이런 사회에서는 정치가 서민과 중산층에게 힘이 되어야 하고, 약자의 편의 서서 그들의 대변인이 되어야 합니다. 정치는 바로 그분들에게 버팀목 역할을 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믿고, 이를 실천하려고 합니다.

사회자 : 네, 서민과 약자를 위해 제도권에 들어가셔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피력하셨습니다. 후보님은 20년이 넘게 고양에 살고 계시는데 고양시와 특별한 인연이 계신지요?

후보자 : 저는 2003년 일산에 들어와 20년 넘게 살아오고 있습니다. 일산에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두 번의 경기도의원 시절을 거쳐 최근까지 고양 경제사회연구소 소장을 맡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살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기본사회’ 상임대표를 맡아 일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고 정책들을 고민하는 일을 해 왔습니다.


사회자 : 21년째 고양시에 거주하시는군요. 강산이 두 바뀌있네요. 누구보다도 고양시 전반에 대하여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혹시 당선이 되면 고양시를 위해 꼭 일하고 싶으신 공약 3가지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후보자 : 일산의 미래, 더 빠르고 더 편한 일산, 일산의 가치창조를 위해 일하겠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 일산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

1) 평화통일 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3대특구로 일산을 대한민국 차세대 산업
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2) CJ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3전시장 등 일산을 자족도시로 만들
겠습니다.

< 더 빠른 일산, 더 편한 일산을 만들겠습니다. >

1) GTX-A(2024년 말 개통), GTX역 경유 대중교통 증설
2) 인천2호선 일산 연장(인천~김포~킨텍스~일산~탄현)
3) 지하철 3호선 연장(대화~덕이~운정)
4) 가좌-식사선 트램(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 등 고양 K-밸리 관통)
5) 자유로 대심도 지하도로 건설
6) 경의선 지하화 추진
7) 서울 직행 버스 증설, 버스 준공영제 노선 확대
8) UAM(도심항공교통) 킨텍스 버티포트 건설

< 일산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

1) 부동산 가격과 수급 변동에 영향받지 않는 체계적인 재건축으로 오래된 주택 거주자의 주
거복지 확보
2) 주민의사와 형평성 고려하며 안정적으로 사업 진행
3) 한시거주용 순환주택 건축으로 이주 불안 해소
4) 고양시재건축지원센터 설립하여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사업 체계적 지원


사회자 : 좋은 공약입니다. 다음은 국회의원 당선되시면 어떤 분야에서 입법활동을 하고 싶으 신지요? 또 꼭 하고 싶은 입법 계획이라도 계신지요?

후보자 : 저는 재정개혁, 관료 카르텔‧경제권력 유착구족 혁파, 권력기관의 개혁에 방점을 두 겠습니다.

첫째, 재정개혁을 단행하고 싶습니다. 현재까지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자 감세는 경제적 효과도 없고 서민과 중산층을 더욱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길입니다. 재 정개혁을 반드시 단행해서 서민과 중산층에게 힘이 되는 국가, 국가 안전망이 갖춰지 는 국가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관료 카르텔과 경제 권력의 유착 구조를 혁파하겠습니다. 최근 이재용 삼성 회장에 대한 판결이 있었습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경영권 승계에 대해서 기존의 대법은 유죄를 판결했으나 재판부는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19가지 사건이 전부 무죄라고 결 정했습니다. 이처럼 경제 권력이 독점되는 상황과 권력을 비호하는 세력들 간의 카르 텔을 반드시 뜯어고쳐야 합니다. 경제 영역에서의 민주주의는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권력기관의 개혁입니다. 검찰과 경찰, 그리고 감사원, 권익위, 방통위 등 다방면에 걸 친 권력 제도적인 문제에 깊이 고민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에 기초해서 제도에 대한 개혁 과제들을 이뤄낼 것입니다. 반드시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되찾고 복원시켜야 합 니다.


사회자 : 후보님은 개혁을 위한 입법활동을 말씀하셨습니다. 다양한 사회적 욕구분출에 따라 신속한 입법활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입법활동을 하시다보면 지역 유권자들의 민원이 많으실건데 이를 위해 지역 연락사무소 등에 고충민원실 상설운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보님의 복안은 무엇인지요?

후보자 :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만남은 지역 발전의 시작점과 같습니다. 아울러 위임된 권력을 주민들이 직접 통제하도록 하고, 또 이 위임된 권력이 주민들 곁에 있도록 두는 것은 분권의 핵심이기도 하기에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에 지역 유권자들과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운 의견 및 민원 개진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더불어 매달 소통의 날을 운영하여 그간 사무실에 방문하고 싶었지만 부담스러워 방문을 망설였던 주민들이 정치와 더 가까이 있을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사회자 : 지역민원이나 고충에 대하여 언제든지 오픈마인드로 응대하겠고, 온라인 창구를 개설하겠다는 후보님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100세 시대에 있어서 건강이 제일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건강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국민생활체육이 중요합니다. 후보님께서 국회에 입성하시게 되면 이와 관련하여 어느 분야의 입법을 하고 싶으신지요?


후보자 : 생활체육에 대한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는 입법 활동을 하겠습니다. 국민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누구나 쉽게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공공 기관 및 민간 체육시설을 확충을 추진하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것입니다. 아울러 장애인이나 어르신들도 불편함 없이 오가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 주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사회자 : 후보님의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대한 입법의지를 밝히셨습니다. 특히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계시는지요?

후보자 : 대한민국의 미래, 일산의 미래, 할 일도 많고 얽혀있는 문제도 많습니다. 2010년부터 도의원으로 일산 주민들 곁에서 함께 했습니다.
국회의원 후보까지 일산을 위해 주민분들을 위해 5000여일 동안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제 일산은 지역을 잘 아는 사람, 동네 곳곳에 땀 흘려 본 사람, 문제의 해결책을 아는 사람
이 필요합니다. 국회의원 임기 4년을 허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의 최초의 테크노밸리 유치의 추진력, 킨텍스 3전시장 조성의 밑거름이 된 특별
회계를 준비한 뚝심, 광역의원 최초의 국정기획 자문위원의 경력, 준비되고 실력 있는 김영환
이 일산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더불어 개혁세력의 선봉에 서서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이 만들어낸 추락한 민주주의, 무너진
서민경제, 두 쪽 난 평화를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사회자 : 긴 시간 대담에 응해 주신 후보님께 감사드립니다. 후보님의 고양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꼭 펼쳐지시길 바라겠습니다.
후보자 :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자 : 감사합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4월 06일 2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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