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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18 북한개입설은 당의 가치’ 도태우 “문제 없다” 논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3월 08일 14시 15분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대구 중·남에서 공천을 받은 박근혜 측근 도태우 변호사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북한 개입설을 주장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후보가 되면 당의 전체 가치를 중요시해서 해나갈 거니까 문제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이 도 변호사의 발언에 문제가 없다고 보는건가라고 묻자 “국민의힘은 발언에 다양성을 중시하는 당”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존중했다”고 말했다. 도 변호사의 발언에 대해 심사 과정에서 몰랐느냐고 묻자 “충분히 검토되고 그렇게 공천됐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경선 결과 공천을 받은 도 변호사는 2019년 2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북한 개입 부분은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충실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의혹은 결코 공상적이거나 근거가 아주 희박한 것이 아니다”라며 “5·18은 자유민주화적 요소가 있지만,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공천 재논의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후보로 확정됐을 때 개인 소신 때문에 공천 과정에 대한 부정적인 말이라든가 국민의힘의 전체적인 방향과 다른 얘기를 해서 본질적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안이 있는 경우는 엄중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공관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은 “후보자가 되기 전 어떤 사안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의 공직 후보자가 된 만큼 당의 공식 입장을 고려하면서 정치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5.18 관련단체 한 관계자는 “같은 나라인데 너무나 터무니 없는 집권당의 가치라 하니 기가 막힌다”며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출마를 하니 당선은 따놓은 당상 아니겠느냐”라며 “그런 가치관을 가진 정당에 대하여 국민이 심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3월 08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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