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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세사기 피해자 또 숨진 채 발견…석 달 새 4명 사망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5월 24일 23시 00분
↑↑ 인천 전세사기 피해자 아파트(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인천, 옴부즈맨뉴스] 박서빈 취재본부장 = 오늘(24일) 인천의 전세사기단 피해자 또 한 명이 또 숨진 채 발견됐는데, 유서가 나왔다.

최근 석달새 4명째이다. 이틀 전에는 여야가 피해자 대책에 합의하고 발표도 했었다.

아파트 건물 앞엔 전세사기 피해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현수막 걸려 있다. 오늘 오전 이 현수막 앞에 세운 차량 안에서 40대 남성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사망 원인은, 그 방식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타살의 혐의점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직접 쓴 유서도 나왔다. 이 씨는 지난달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를 찾았다.

인천시청 관계자 “법률 상담만 받으시고 가셨어요. 전세 보증금은 6200만원으로 계약된 걸로 확인돼 있고요.”라고 전했다.

5년 전 전세 계약을 맺은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간 것이다. 낙찰되면 전세금 3500만원은 받을 수 없는 처지이다.

이 집 임대인은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된 남모 씨다.

이 씨가 살던 140세대 규모 아파트 주민 80%가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

남씨 일당에게 전세 사기를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지난 석달 동안 모두 4명이다.

피해자들은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5월 24일 2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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