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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 시인, ‘나경원 불출마’에 맹폭 비판…“羅, 우리 김건희 박사님한테 찍히신 듯”

“‘나경원은 죽어도 안 돼!’라고 교시하신 것 같아”…확인되지 않은 사실·조롱 섞인 SNS 남겨
“출마하면 죽는데 당연한 거 아닌가…모두가 짐작하시다시피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테고요”
羅 향해서도 날 세워…“본인 때문에 ‘멸문지화’ 겪는 건 조국 정도의 ‘바보’ 아니고선 불가능한 일 아니겠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1월 26일 17시 37분
↑↑ 류근 시인.(사진 = 류근 SNS)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윤석열 정부와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류근 시인이 나경원 전 국회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과 관련, "출마하면 죽는데 당연한 거 아닌가"라면서 "나경원님은 우리 김건희 박사님한테 완전히 찍히신 것 같다"고 직설 발언을 쏟아냈다.

류근 시인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불출마가 속보로 뜬다. 모두가 짐작하시다시피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테고요. '나경원은 죽어도 안 돼!'라고 교시하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시인은 "출마하는 순간 나경원님은 죽는다. 이재명 대표는 240여회 압수수색을 당해도 아직 견디고 있습니다만, 나경원님 친정의 사학비리는 언제라도 터질 수 있는 뇌관이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며 "본인 집안 문제도 가볍지는 않다"고 나 전 의원의 불출마를 예상했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어 "국민의힘님들이 입만 열면 울부짖는 '우국충정'보단 여윽시(역시) 본인 보신과 친정의 안위를 선택하셨다. 참으로 효녀이시다"라며 "본인 때문에 멸문지화를 겪는 건 조국 전 장관 정도의 '바보'가 아니고선 불가능한 일 아니겠나"라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거론하며 비아냥댔다.

그러면서 "언제라도 물어뜯을 준비가 돼 있는 검찰견을 거느리신 우리 박사님의 파워! 존경스럽다. 줄 서고 싶다"면서 "요즘 빌빌거리고 있는 김주대 형까지 데려가 빳빳하게 줄 서고 싶다. 살랑살랑 꼬리치고 싶다. 우리 우리 박사님! 만세입니데이~!"라고 김 여사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함께 조롱을 섞은 글을 남겼다.

최근 류 시인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풍자하는 사진전이 국회에서 철거된 것을 두고 "나라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무너지고 있다"면서 "예술조차 하나의 이념에만 복무하라는 빨갱이들과 다를 게 뭐가 있는가. 참 잘도 해쳐먹는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당시 그는 "지난 새벽에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려던 '굿, 바이展 인 서울' 전시회 작품들을 국회 사무처가 새벽에 기습적으로 무단 철거했다고 한다"며 "야당 출신 국회의장과 역시 야당 출신 국회의원이었던 이광재씨가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인 국회 사무처가 벌인 폭거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어 "알아서 기는 자들이 도처에 출몰하고 있다. 간신 모리배의 피를 나눠서 수혈하고 자기들끼리 헌혈하고 있다"면서 "30여명 작가들의 50여 작품들이 그리는 풍자와 유머의 세계를 감당하지 못하는 정권이고 정치라니!"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예술을 탄압하고 예술가를 적으로 돌리는 정권이 어떻게 몰락하는지를 모르는 극성 돌대가리들이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며 "젖비린내 나고 족 비린내 나는 자들이 득세하고 있다. 얼마나 가리고 싶고 숨기고 싶은 짓들이 많으면 예술과 메타포를 무서워하는가"라고 힐난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1월 26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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