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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철수 의원, 고양시 시민사회단체 초청 강연서 투명 공천 약속 “난 빚진 사람 없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1월 18일 16시 46분
↑↑ 17일 오후 2시 고양시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하는 명사초청 강연회서 윤석열 정부의 정치철학과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이정행·최원균 취재본부장 = 여당의 유력한 대표로 부각되고 있는 안철수 의원(3선)은 어제 고양시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하는 명사 초청 강연회에 연사로 나섰다.

17일 오후 2시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고양시 시민사회단체 임원 및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7대 국정철학과 과제를 구체적으로 설파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윤 정부의 국정철학이라 할 수 있는 공정과 상식, 민주주의 회복를 시대정신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가치를 첫 번째 주제로 강의를 했고, 두 번째로는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로 초격차 기술혁신에 초점을 두며 AI반도체,원전,수소산업,2차전지,바이오산업,K컨텐츠 등 4차산업의 틈새시장을 석권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셋째로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을 해결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경쟁력이 있는 민간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며 유치도시들을 열거했다. 넷째로는 지속 가능성 있는 정책으로 인구문제, 연금개혁, 재정고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고, 다섯째부터서는 정부가 지향해야 할 국정과제로 국민통합과 자강안보, 외교강국에 대하여 실례를 들어가며 심도있는 대안들을 내놓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의를 마치고 많은 시민단체 대표들의 질의를 받아 솔직한 본인의 심정을 토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상임대표 김형오 박사는 다음과 같은 예리한 질문을 했다.

첫째로, 대표님은 지금까지 중용정치와 중도 이념을 견지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해방이후 현재까지도 이념에 매몰되어 진보냐 보수냐, 우파냐 좌파냐, 빨갱이 타령으로 국론이 양분되어 있고, 70년 유신 이후 지역감정 특히 영호남 간의 극심한 대립현상이 아직도 암적 존재로 남아 있다. 이에 대한 대표님의 정치적 신념이나 소신이 있는지? 이념과 지역주의 극복 방안에 대하여 물었다.

둘째로는, 정치부패는 정당의 중앙당 체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현재 양당 모두가 자기 사람을 줄세우거나 뒷주머니를 차다 보니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사람들에게 공천을 주고, 지역 주민들의 여론과는 동떨어진 형편없는 사람들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정하고, 또 이들은 웃음거리 되는 사람에게 시장,시도구의원 공천을 주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폐단에 대한 대표님의 쇄신방안은 무엇인지? 민주적이고 혁신적인 당내 공천방안에 대하여 물었다.

이에 대하여 안 의원은 “본인은 중용도 중도도 아닌 스윙보터(swing voter) 즉 부동층을 움직이는데 중점을 두고 정치를 해 왔다. 우리 당원들과 힘을 합쳐 오는 총선에서 승리하겠다. 제1당이 된 이후 국가개혁을 주도할 것이다. 공천 관련에 대해서는 ”나는 빚이 없다. 신세진 사람도 없다. 자기 사람으로 심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공천파동이 있을 수 없다. 지역에서 열심히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여 인정받은 실력있고, 덕망있는 사람들을 발굴하여 이기는 공천을 할 것이다“라며 당 대표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한편, 이번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한 21C고양시민포럼,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 P-플렛폼고양,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고양발전시민모임, 행동하는일산시민연대 등 고양시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지속적으로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선진정치문화를 지향하는 시민역량강화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1월 18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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