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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갑 경고그림 시안 |
ⓒ 옴부즈맨뉴스 |
| [전국, 옴부즈맨뉴스] 전명도 기자 = 연말부터 국내 담뱃갑에 부착될 흡연 경고 그림 시안 10종이 31일 첫 공개됐다.
금연운동 단체나 담배를 피지 않는 비흡연자들은 경고 그림 도입을 환영하면서도 더 강력한 수위나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흡연자들은 "너무 끔찍하다"며 과연 이런 그림이 금연을 하는데 있어 실효성이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우준향 사무총장은 "경고 그림과 문구가 담뱃갑 면적의 50%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금연이 선진화된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면서 "호주나 캐나다처럼 75%까지는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총장은 "경고 그림으로 약간의 금연 효과는 있겠지만 이에 그치면 안된다"면서 "싱가포르는 내년부터 편의점에 담배를 진열하는 행위도 금지하는데 우리나라도 이러한 판매 제재 규정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흡연자 안모씨는 "인터넷이나 다른 여러 매체에서 경고 그림을 보고 섬뜩했었는데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하니 효과가 있을까 싶다"면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나 잠재적 흡연자들에게는 효과가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반면 애연가 단체와 흡연자들은 경고 그림이 너무 끔찍해 기분을 상하게 할뿐 그 효과는 별로일거라며 보건복지부를 비판했다.
10년 이상 담배를 피우고 있는 애연가 김모씨는 "담배 피는 죄로 담뱃세를 내고 있지 않느냐"면서 "흡연자들을 무슨 죄인 취급하는 분위기에 흡연공간도 찾기 힘들게 해놓고 너무 심한게 아니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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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04:32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