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25 오후 03:48:3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담뱃갑 경고그림..금연단체 흡연파 서로 다른 소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3월 31일 14시 49분
↑↑ 담배갑 경고그림 시안
ⓒ 옴부즈맨뉴스

[전국, 옴부즈맨뉴스] 전명도 기자 = 연말부터 국내 담뱃갑에 부착될 흡연 경고 그림 시안 10종이 31일 첫 공개됐다.

금연운동 단체나 담배를 피지 않는 비흡연자들은 경고 그림 도입을 환영하면서도 더 강력한 수위나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흡연자들은 "너무 끔찍하다"며 과연 이런 그림이 금연을 하는데 있어 실효성이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우준향 사무총장은 "경고 그림과 문구가 담뱃갑 면적의 50%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금연이 선진화된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면서 "호주나 캐나다처럼 75%까지는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총장은 "경고 그림으로 약간의 금연 효과는 있겠지만 이에 그치면 안된다"면서 "싱가포르는 내년부터 편의점에 담배를 진열하는 행위도 금지하는데 우리나라도 이러한 판매 제재 규정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흡연자 안모씨는 "인터넷이나 다른 여러 매체에서 경고 그림을 보고 섬뜩했었는데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하니 효과가 있을까 싶다"면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나 잠재적 흡연자들에게는 효과가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반면 애연가 단체와 흡연자들은 경고 그림이 너무 끔찍해 기분을 상하게 할뿐 그 효과는 별로일거라며 보건복지부를 비판했다.

10년 이상 담배를 피우고 있는 애연가 김모씨는 "담배 피는 죄로 담뱃세를 내고 있지 않느냐"면서 "흡연자들을 무슨 죄인 취급하는 분위기에 흡연공간도 찾기 힘들게 해놓고 너무 심한게 아니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3월 31일 14시 49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zossyBolf
buy priligy cheap Jenna, USA 2022 06 17 19 26 23
10/17 04:32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