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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명진 목사 만나 ˝현대사 거인˝ 칭송

"보수정당 되살려..특정이념, 정파 매몰 안 돼"
"내편 네편 편 가르지 않고 시민 편에 설 것"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2월 20일 23시 11분
↑↑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인명진 목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2021.02.20. (사진 = 국민의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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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취재본부장 = 국민의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안철수 대표가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 목사님을 찾아뵈었다"며 "인 목사님은 노동운동, 민주화운동, 경실련 등 시민운동을 거치시면서 4차례 투옥되는 진보적인 삶을 살면서도, 우리나라 보수정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두 차례나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구원투수 역할을 하신 분"이라고 적었다.

이어 "실제 목사님께서는 빛과 소금으로 살아오신 분"이라며 "도시빈민의 부름에 답하시고, 노동자의 외침이 들리면 곁으로 달려가고, 민주주의의 제단 위에 기꺼이 한 몸을 던지셨고, 민주화 성취 이후에는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추구하는 시민운동을 이끄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놀랍게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수정당이 국민께 버림받았을 때는 온갖 모욕과 모함을 감수하면서 기꺼이 보수정당을 되살리는 일을 맡으셨다"며 "특정 이념이나 정파에 매몰되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사랑하고 나라에 봉사하신 목사님을 더욱 존경하게 됐고, 우리 현대사의 거인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다만 안 대표는 "오랜만에 뵌 목사님은 여전히 열정적이셨고, 건강도 아주 좋으셨다"면서 "나라 걱정, 야당 걱정을 너무 많이 하셔서 정치 현장에 있는 후배로서 참 면목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빛과 소금이란, 정치인에게는 비전과 정책이 될 것 같다"며 "저는 특정 진영에 따른 내편네편 편가르지 않고, 낮은 곳에서 고통받고 계신 시민 편에 설 것임을 약속드린다. 서울시를 다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2월 20일 2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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