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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민들, ˝설마 김병욱 의원이˝..성폭행 의혹에 ˝창피하다˝ 여론 악화

가세연 '비서 강간' 의혹제기..김 의원 측 "사실 아냐, 법적 조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1월 07일 15시 25분
↑↑ 국민의힘당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의 성폭행 의혹이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서 방영됐다.(사진=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방영 캡처)
ⓒ 옴부즈맨뉴스

[포항, 옴부즈맨뉴스] 김진호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당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자 제1 야당을 향한 포항지역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7일 소식을 전해들은 출근길 시민들은 "믿고 싶지 않다", "설마 국회의원이 그랬을리 없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2012년 4월 성추행 의혹을 받았던 김형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사퇴한 적이 있어 이 사건도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원로 인사는 "성폭행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성폭행이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 폭로자는 김 의원에 대한 모독을 넘어 50만 포항 시민을 우롱한 것인 만큼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김병욱 여비서 강간'이란 제목의 40초 분량 영상을 내보냈다.

↑↑ 호텔에 함께 묵었던 여비서가 사과를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사진 =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캡처 화면)
ⓒ 옴부즈맨뉴스

영상에는 '강간 장면을 목격했다'는 삽화와 호텔에 함께 묵었던 여비서가 사과를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 캡처 화면 등이 나온다.

유튜브를 통해 나간 영상에는 김 의원이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던 2018년 10월15일 경북 김천시에서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를 마친 후 안동시로 이동해 경북도가 마련한 술자리에서 여비서와 인턴 여비서를 알게 됐고, 이후 두 여비서의 숙소인 호텔로 찾아가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에대해 김 의원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더럽고 역겨운 자들이 방송이라는 미명하에 대한민국을 오염시키고 있는 현실에 분노한다"며 "법적 대응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당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의 성폭행 의혹을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에서 방영했다.(사진 = 가로세로연구소의 유튜브 방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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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1월 07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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