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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장관, 옵티머스에 5억 투자 ˝예금보다 낫대서 가입..큰 손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0월 16일 15시 30분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0.7.(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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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인열 취재본부장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펀드사기 논란에 휩싸인 옵티머스에 5억원을 투자했다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진 의원은 "예금 이자보다 좋다"는 권유를 받아 8개월 전 펀드에 가입했다'고 해명했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진 장관은 지난 2월 본인 이름으로 1억원, 배우자와 아들 이름으로 각각 2억원씩 총 5억원을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다.

진 장관은 행안부 대변인실을 통해 "예전부터 거래하던 NH투자증권 지점을 통해 예금 이자보다 좋다는 권유를 받고 투자했지만 환매 중단으로 큰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 6월 환매중단 사태→만기 8월로 가입해 원금 회수도 못했을듯

진 장관이 투자한 상품의 만기는 지난 8월이었다. 옵티머스 펀드가 6월부터 환매 중단이 된 점을 감안하면 투자금도 찾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등 5명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에 투자하겠다고 한 뒤 피해자 2900여명으로부터 약 1조2000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국민의힘당은 이날 구두논평을 내고 "어떻게 5억원이라는 거금을 신생 펀드에 투자하는데 확신을 갖게 됐는지, 현직 장관의 투자 사실을 펀드 측에서 홍보하며 평판을 조성했는지, 투자처인 공공기관이 행안부 소관 기관이라면 이해충돌은 없는지 등 많은 물음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진 장관에 대해 "피해자일 뿐"이라고 밝혔다.

▲ 행안부 "옵티머스 투자 적절성 파악중...펀드는 간접투자라 별 제한없어"

행안부는 진 장관의 옵티머스 투자가 적절한지 내부적으로 파악 중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고위공직자가 주식을 투자할 때는 절차가 굉장히 까다롭지만 펀드는 간접투자인 만큼 큰 제한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진 장관은 단순한 투자자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아직까지 자신의 투자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오는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가 있는 만큼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0월 16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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