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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형부 포함..민간 공제조합에 23명 모두 `낙하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0월 15일 23시 56분
↑↑ 전국버스공제조합 로고(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유진채 사회부총괄취재본부장 = 버스나 택시 회사들은 사고 날 때 손해배상에 대비해 공제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조합 이사장 대부분이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추미애 법무장관의 형부도 이런 논란 속에 버스공제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버스공제조합은 버스 사고가 발생할 때 손해 배상을 하기 위해 설립됐는데 조합 이사장은 버스연합회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임명한다.

현재 이사장은 정인경 씨로 이사장이 되기 전 경력은 30여 년간 건국대 직원으로 일한게 전부다.

그런데 정 이사장은 추미애 법무장관의 형부다.

이사장에 임명되던 재작년 5월, 추 장관은 민주당 대표였고 그래서 장관 인사청문회 때 여당 대표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난해 12월 인사청문회에서 “저와 상관없는 일입니다. 저의 친인척은 경제 활동을 할 자유가 없어야 하는 것입니까?”라고 반박한바 있다.

누가 정 이사장을 추천했는지 SBS가 버스연합회에 물었지만, 연합회는 답하지 않았다.

'서민민생대책위'라는 단체가 정 이사장 임명 과정이 부적절했다며 고발장을 내 지난달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버스 외에도 택시와 화물공제조합 등이 있는데 지난 2천 년 이후 임명된 이 5개 교통 관련 공제조합의 전·현직 이사장은 모두 24명이다.

국회 국토위원인 심상정 의원은 대다수인 23명이 '낙하산 인사'라고 지적했다.

대학 직원 출신 정 이사장을 비롯해 국토부나 국가정보원 출신 등, 모두 공제 관련 업무 경험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낙하산 논란에 대해 버스공제조합은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대답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0월 15일 2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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