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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벌초하러 조상 묘 찾았더니..파헤쳐진 무덤, 사라진 유골˝ 날벼락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0월 13일 23시 45분
↑↑ 전남 순천경찰서의 모습(사진 = 순천경찰서 제공)
ⓒ 옴부즈맨뉴스

[순천, 옴부즈맨뉴스] 유석동 취재본부장 = 순천 한 공동묘지에서 조상 묘가 파헤쳐진 후 유골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순천시 서면 한 공동묘지에서 봉분이 훼손되고 조상 유골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후손들은 추석 직전 벌초를 위해 조상 묘를 찾았다가 마구 파헤쳐진 봉분을 발견해 이를 신고했다.

경찰은 실수로 이장을 잘못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순천시의 협조를 받아 개장 신고건을 확인했지만 지자체에 신고된 개장 내역은 없었다.

만약 고의로 봉분을 훼손할 경우에는 형법 상 분묘발굴죄에 해당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개장 시 인부들을 사서 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묘를 파헤쳤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유족분들이 처벌보다는 조상의 유골을 찾기 원해 수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0월 13일 2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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