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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손학규·안철수 철수하고, 중진 전원 불출마 하며..호남신당, “시민혁명위원회”를 수용하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13일 10시 16분
↑↑ 할 말을 다하는 사설, 정곡을 찌르는 논평, 5천만의 옴부즈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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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 “사즉생”이라는 말이 있다. “죽어야 산다”는 말이다. 달리 말하자면 지리멸렬한 호남 군소정당과 안철수당은 이제라도 “죽어야 살 수 있다”라는 말이다.

정치의 속성이 “잡으면 놓기 싫고, 올라가면 내려올 줄 모른다”고 하지만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때로는 놓을 줄도 알아야 하고, 명예롭게 내려올 줄도 알아야 한다. 일보 전진을 위해 반보 물러설 줄 아는 지도자가 이 시대의 현인(賢人)이고, 시대정신이다는 말이다.

미래의 호남과 호남인을 위해서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군소정당 즉 바른미래당, 민평당, 대안신당, 국민당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이대로 간다면 큰 망신을 당하며 참패는 물론이고, 각자의 정치인생에 지울 수 없는 회한의 오점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살고, 호남이 살고, 미래의 호남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이대로는 안 된다. 이를 알면서도 몽니를 부리고, 내려오기 싫어서 용단을 못 내리는 현존의 호남 중진 정치인들을 보노라면 참으로 한심스럽다.

호남 민심 또한 세대교체이고 혁명적 정치개혁인데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한번 이라도 금뺏지를 더 달기위해 “혹시나”하는 모습을 보니 측은지심이 발동된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필자는 그 대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 본다.

▲ 손학규 몽니 내려놓고, 무조건 합류해야..

정치인 손학규, 불운한 정치풍운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은 군왕이 오르는 일에 지혜와 계략(計略)이 없었다.

개인적 자질과 능력과 인성이 누구보다도 탁월한 국가 지도자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이미 여러 번의 기회를 놓인 실기(失機)한 사람이다.

우여곡절 끝에 파산이 된 바른미래당에 당수가 되었지만 이미 퇴색되어 국민으로부터 멀어진 뒤다. 유승민의 바른정당이 떠나간 것은 그들이 살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보수”를 찾아간 것으로 잡지 않는 것이 맞았다.

국민의당 출발은 좋았지만 국민이 원하고 바라는 정치를 전혀 하지 않았고, 바른미래당 또한 바르지도 공정하지도 못한 채 젊은 세대에게 미래 비전도 보여주지 못했다.

국민의당 이후 40여명의 의원들 중 단 한 사람도 국민을 위해 “삭발을 하거나 단식”을 한 위인은 없었다.

그저 세비나 꼬박꼬박 받아 챙기고, 알량한 비례대표로 만들어진 “교섭단체”에서 나오는 국민혈세나 낭비하는 그런 콩가루 정당이었다는 말이다.

이런 정당을 나홀로 끌고가겠다는 오기나 몽니는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당초에 대학교수나 하시지 무슨 권력과 명예를 쫒아 왔는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묻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는 최측근이던 이찬열 의원마저 탈당을 하고 떠났다. 이제는 그의 모습이 들판의 허수아비가 된 형상이다. 호남의 몇 의원도 이미 등을 돌렸다.

손학규 대표, “대통령은 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만들어 준다”는 이치를 믿는다면 이제라도 한국정치의 미래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어주길 간절히 바란다.

▲ 안철수 또 철수를 하더라도 ‘일보 전진’을 위한 길 찾아야..

아직도 본인이 국민의당 대표이고, 대통령 후보이고, 호남인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으니 그게 문제다.

안철수는 이미 지난 대선을 통해 힌든 카드마저 국민에게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 이미 우리 정치사 한 시절 안철수 신드롬 있었다는 과거사로 묻혀졌다는 말이다.

1년 남짓 귀양을 갔다 오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다. 국민의당 시절 자기 손으로 준 비례대표를 등에 업고 창당 운운하더니 또 다시 ‘국민’을 볼모로 한 ‘국민당’을 창당했다.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국민의 정치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국민’을 앞세운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한 처사이고, 국민을 우롱하는 도발이다.

우리 국민은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 국민을 졸로 보고 국민을 호도하려해서는 국민의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가혹한 말이지만 현재 상황이라면 비례대표 의원들이 지역에 나가 단 한 석이라도 건져올 수 있다고 믿는지 안철수 대표에게 묻고 싶다.

안철수 대표, 지금까지 본인이 인연을 맺어 왔던 훌륭한 사람들이 왜 모두 떠나갔는지 그 이유를 알고 계신지요?

정히 정치를 하고 싶고, 대권에 도전하고 싶다면 자신을 내려 놓아야야 한다. 본인이 주창한 중도·실용주의 노선을 바꾸라는 말이 아니다. 그 철학은 시대정신이다. 문제는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사는 것이라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대를 위해 희생할 줄도 알아야 되고, 내 것을 내 놓을 줄도 알아야 되며, 때로는 뒤로 물러 설 줄도 양보할 줄도 아는 것이 정치라는 것이다.

안철수, 다시 철수를 하더라도 옛 국민의당으로 회귀하는 것이 그나마 사는 길임을 다 시 한번 촉구한다.

▲ 민평당과 대안신당, 그대들은 호남과 호남인의 마음을 아는가?

이제 해방이후 처음으로 정권을 잡았던 김대중 호남정권이 떠나간지 18년이 되었다. 분명 정치인 김대중은 존경을 받을만한 역사의 인물임에 틀림이 없다. 그의 정신과 철학도 그렇다.

하지만 이 분을 따랐던 정치 후예들은 돌아가신지 11년이 지난 김대중 선생의 유업과 유지를 받들지 못했다. 그리고 그 들의 권력과 명예를 위해 죄 없는 김대중 선생을 팔아 왔다. 호남인들은 몇 번이고 속아 주었고, 알면서도 지지해 주었다.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그들이 김대중 정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 호남인들은 이들을 배척하며, 이들에게 실물을 느낀다.

그래서 새로운 호남의 정치가 태동하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기존 호남정치인 소위 현재의 중진들이 그들의 욕심 때문에 이일을 가로막고 있으면서 이 일을 하려하지 않는다.

호남신당이 이들을 위해 태동하더라도 호남인은 이들로부터 이미 떠났다. 박지원, 박주선, 정동영, 천정배, 유성엽, 황주홍 등등 3선 이상 자칭 김대중 후예들이 이제는 싫다는 말이다.

지금 이들은 본인들이 호남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착각을 하고 있다. 호남인 또한 세대교체와 혁명적 정치개혁을 어느 지역, 어느 누구보다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 일을 위해 현 호남 중진들은 과감한 결단을 하고, 참신한 후배들을 찾아 김대중 정신을 복원시켜야 한다. 이 일만이 호남이 살고, 호남정치가 부활하며, 대한민국의 정치 민주화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고, 대권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호남 중진여러분, 그 동안 김대중 선생의 특수를 누릴만큼 누렸지 않나요?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의 고동소릴 들어보시고 자문자답해 보세요. 이제 내려오시면 호남이 살아납니다.

이번 호남 신당은 한국정치를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출발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 호남신당, 중진 모두 불출마 선언하고, “시민혁명위원회”로 출발하라!

이제 우리 국민은 진보도 보수도, 좌파도 우파도 원하지 않는다. 그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일하는 그런 지도자나 정당을 바란다.

호남이 살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국민의 마음을 실천해야 한다. 그게 바로 ‘세대교체와 정치혁명’이다.

세대교체를 위해서는 50대 이하의 청·장년·여성에게 70%를 공천하는 것이고, 정강정책은 혁명적 정치(공약)를 천명하는 일이다.

이 일을 위해 호남의 중진 모두가 불출마를 선언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시민혁명의 불씨를 지피는 일이다.

썩지 않는 곳이 한 곳도 없는 대한민국에 우선 정치부터 시민적 혁명을 감행할 때 호남인이 움직이고, 국민의 동의를 받을 수 있다.

일부 시민단체와 교수들이 이미 밝힌바 있는 “시민혁위원회”의 요지를 받아 새로운 한국 정치의 지평을 열어주길 기대해 본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13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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