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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직도 보수타령인가? 무조건 민주당에 이기는 게 목적이라면 역시 보수는 몰락...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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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의 보수는 몰락직전에 몰려 있다. 보수의 좋고 나쁨을 떠나 ‘보수의 이름표’를 달고 서로 ‘리더’가 되겠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룻밤을 새고 나면 우후죽순처럼 당이 생겨난다. 대부분 우파로 지칭되는 당으로 서로가 진짜보수, 개혁보수, 중도보수, 통합보수라는 것이다. 무엇이 진짜보수이고, 무엇이 개혁·중도보수이며, 무엇이 통합보수인지 우리 국민은 알지도 모르고, 아무런 관심이 없다.

현재 대한민국에 당이 50개가 넘었다. 모두가 잘났고, 모두가 미쳤다. 그래도 본인들만 옳고, 잘났고, 애국자라고 한다.

그들 대부분은 보수를 천명한 정당으로 공통분모가 있다면 “문재인 반대파면 무조건 모여라”, “게나 고동도 좋고”,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잘 잡는 것이 좋은 고양이”이다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어쨌든 4.15 선거에서 민주당만 무너뜨리고 개인적으로 금뺏지만 달자는 것이 이들의 목표일거다.

문제는 서로가 ‘자기중심’으로 가자는 것이다. 그래서 오합지졸(烏合之卒)이다.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죽어도 “보수”라는 성을 고수하려 한다는 것이다.

과연 지금까지 지켜왔던 한국적 보수 혈통을 젊은 세대들이 받아들이느냐가 문제이다.

아버지, 할아버지는 광화문에 나가 태극기를 흔들며 홀로 애국자가 되어 망부가를 외치고 있지만, 아들·딸·손주들은 서초동에 나가 개혁촛불을 들며 ‘앞으로 나가자’고 외치고 있는 게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다.

이들에게 보수타령는 시대정신이 아니다는 것이다. 더구나 한국적 보수의 과거로의 회귀는 더 더욱 아니다. 그래서 진짜·개혁 보수를 내 세우고 있지만 찌든 정치인들의 외침을, 낡은 사고의 프레임에 갇힌 이들의 함성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 국민에게 감동은커녕 ‘금뺏지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지금 시대에 딱히 진보냐 보수냐가 중요하지 않다. 세계질서는 다양하게 재편되어 가고 있고, 세계 경제는 이미 불럭화(Block) 되어 자국과 자국민을 위한 체제가 된지 오래다. 자본주의 맹주라는 미국도 이런 정책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개도국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제 우리정치도, 사회도, 경제도 변해야 한다. 특히 정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체제로 전환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념과 지역과 세대’를 초월한 ‘중도·실용주의’를 천명해야 한다. 이를 실천할 정치세력이 나와야 한다.

보수의 깃발을 내걸고 있는 기존 한국당이나 신생 보수당 등으로는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
그 당이 그 당이고, 그 사람이 그 사람이기 때문이다.

“보수를 집결시킨다. 영남을 보수 터밭으로 만든다. 문재인 정권을 무너뜨린다. 민주당을 이긴다.” 다 좋다,

정말 중요한 것은 국민의 마음을 사야한다. 국민의 정치를 표방해야 한다. 기존의 썩고 낡은 정치프레임을 국민의 정치프레임으로 전면 바꾸어야 한다. 이 일을 먼저 선언하라.

이제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다. 국가부흥과 동시에 국민이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무조건 민주당을 이기는 게 목적이라면, 그게 보수라면 역시 보수는 몰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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