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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론분열 조장하는 여론조사기관 결과물 신뢰성이 없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0월 11일 2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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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의 주적은 ‘북’이 아니라 ‘여론조사'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우리 사회의 병폐 중의 병폐가 바로 여론조사와 그 조작이기 때문이다.

언론과 방송에서 연일 품어 대는 조국임명에 따른 여론조사가 바로 그렇다. 여론결과가 매체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여론조사 기관에 대한 정부의 관리·통제도 엉망이다. 예전보다는 강화되었지만 제대로 된 조사인지 검증이 허술하다는 것이다. 더구나 누구나 여론조사 기관을 만들 수 있고 여론을 생산할 수 있어서 더 더욱 그렇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여론몰이로 대통령을 배출시켰다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여론조사와 조작 여부가 성공의 열쇠가 되었다. 여론조사 결과가 바로 국민여론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크고 작은 여론조사기관이 3-40개가 웅거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여론기관으로는 L, G, K, V 등이 있다. 조국 사태를 임하면서 하루걸러 문재인 대통령과 정당별 지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요즈음 자한당의 사활을 건 정치적 투쟁 때문인지 여론조사 의뢰인이 무척 많은 것 같다. 여론조사기관은 돈 많이 벌어서 좋겠지만 이들이 쏟아내는 결과의 신뢰도에 상당히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에서는 여론조사만큼은 철저하게 검증을 해야 하고, 발표를 하도록 법적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 오늘 날처럼 가짜뉴스나 가짜 유튜브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여론조사까지 들쑥날쑥 한다면 국민은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 갈피를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고작 1000-1500여 명 조사대상에 올려놓고 몇 백명 응답한 것을 발표하고 이를 아전인수 격으로 뻥튀기하는 추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 정서는 전혀 그렇치 않음에도 이를 받아 전라도, 경상도를 들먹거리고, 3-40대 청장년층이 빠졌다는 등, 격차 범위 내라는 등 호들갑을 떨고 있는 언론과 방송 또한 가관이다.

모집단구성에 있어서 지역별, 나이별, 성별 요인등도 차이가 나겠지만 무엇보다도 ‘대표성’과 신뢰성‘에 큰 괴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적어도 전체 모집단 응답자가 5000명이 넘지 않으면 발표를 못하게 한다든지 모집단 구성 요인별 각 응답자가 70%가 되지 않을 경우도 발표를 못하게 해야 하는 등 엄격한 기준과 감시가 따라야 여론이 올바르게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기존 여론조사기관의 발표되는 결과물이 여론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나비효과’를 수반할 수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기관의 결과물 발표에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었는지 검증을 한 이후 발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론조사기관이나 이의 기준을 강화시켜야할 정부나 무턱대고 유포시키는 언론·방송 모두가 각기 맡은 사명 앞에 충실해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선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0월 11일 2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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