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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의 복심인가? 당대표의 ‘공정추’가 기울렸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9월 20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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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예비후보 경선이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당 대표인 송영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민주당 5인의 예비후보가 열띤 공방을 띠고 있는 가운데 유독 이재명 예비후보와의 만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고, 이낙연 후보에 대하여 있을 수 없는 메시지를 유포하므로 공정해야할 예비경선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어지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이재명-추미애-김두관의 영남편대가 기회만 되면 ‘이낙연 죽이기’에 맹공을 펼치는 모습이 비처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는 터에 송영길 당 대표의 추잡한 편들기는 이게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종말을 고하는 운동권 정부의 말로를 보는 것 같아 씁쓰름하다.

최근에는 국민적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이재명의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둔하며 의혹해명을 요구하는 자당의 이낙연 후보를 작심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공정한 당내 경선에 중립을 유지해야할 당 대표가 노골적으로 한 후보의 편을 들며 다른 후보를 향해 “나쁜 후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18일 어제 오후 광주MBC, 광주KBS, KBC광주방송 공동주관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토론회 이후 송영길 대표는 “<이낙연 후보는 도대체 누구 편입니까?>”라는 글을 작성하여 그의 모든 SNS에 뿌렸다. 여기서 송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가 ‘나쁜 후보’가 되어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공당의 대표 특히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당내 경선에 있어서 ‘공정과 중립’을 생명처럼 지켜야 할 책임있는 사람이 경선에 끼어들어 일방적이고 편협한 의견을 제시하며 그것도 모자라 다른 후보를 격하게 비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일부 당원들은 당 대표가 이성을 잃은 처사라며 우려를 표하고, 그 동안 무성했던 루머가 현실임을 입증해 주는 것 같아 씁쓰름하다는 입장을 내 놓고 있다. 당 대표가 중심을 잃어 자칫 당이 내홍에 휩싸일 수 있다는 말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그 동안 당내·외에서 이재명-송영길 커넥션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불공정 경선을 우려해 왔었다.

떠도는 커넥션은 “이번에 이재명을 밀어주어 대통령이 되면 그 다음에는 송영길을 밀어주겠다는 밀약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주 함께하고 있다는 게 들려오는 소문이었다.

이 글에서 송 대표는 대장동 개발을 자화자찬하며 이재명 띄우기에 혈안이 된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이재명 후보의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는 것 같아 이후 민주당 경선의 파장이 심히 우려된다.

그는 공영+민간 모델로 5500억의 돈을 벌어 성남시에 줬다면서 큰 수익구조를 이재명 후보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극찬했다.

공영(성남시)에 돈을 벌어 준 것을 탓할 일은 아니다. 참여하는 민간업체가 문제인 것이다. 이재명식 공영·민간 사업은 “꿩먹고 알먹기” 사업의 모델이다. 흔한 말로 “매부좋고 누이좋은 ” 사업구조다는 말이다. 공영에 이익을 챙겨주어 “꿩먹고”, 민자에 교묘히 자기사람 참여시켜 “알 빼먹는” 신종 개발 비리의 한 행태라는 것이다.

그 동안 이재명 후보는 ‘꿩 먹는’ 말로 장황한 포퓰리즘만했다. ‘알 먹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퇴론으로 톤을 높이며 본인의 결백함을 주장하고 있다.

야권과 우리 국민은 수상한 “알 먹기”에 초점이 모아져 있다. 그래서 이참에 샅샅이 조사하여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화천대유 대표 언론사 기자의 정체와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 화천대유의 법인설립과정, 화천대유의 공모 참여 과정, 공모내용의 합리성, 공모 심사위원 구성(공무원 참여비율), 화천대유 선정의 정당성(평가점수) 진위, 화천대유의 주주 7인에 대한 인과성 분석, 주주7인의 투자금 흐름, 화천대유의 고문들의 영입관계 및 고문료, 권순일 전 대법관의 고문 영입 및 수임료와 대법원 판결과의 연계성 등등의 석연찮은 문제들이 즐비하다.

따라서 대장동 의혹은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반드시 대선전에 매듭을 지어야 할 중대차한 문제다. 더구나 당사자인 이재명 후보가 "부당이득이 1원이라도 있으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천명한 이상 이 문제는 그냥 우물쭈물 덮어서는 안 된다.

이런 국면에서 당을 앞세운 송영길 당 대표의 경선개입은 경선 파행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아무리 보아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낙연 선임 당 대표에 대한 송영길 대표의 노골적인 저질스런 표현은 예의도, 도의도 아닌 저질 그 자체다.

지난 당 대표 선거에서 호남인 당원들이 똘똘 뭉쳐 송영길을 당 대표로 만들어 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이들이 주로 지지하는 이낙연 후보를 천하에 나쁜 사람쯤으로 치부하는 집권당 대표의 언사에 또 한 번 운동권 정치인의 자질과 인성을 의심케 한다.

송영길 대표에게 묻고 싶다. 당내 대선 경선자가 도둑질을 했든. 부정을 했든, 비리를 저질렀든, 괜찮다는 말인지를...

도대체 이재명과 무슨 커넥션이 있길래 당 대표가 저렇게 흥분을 하며 이성을 잃고 망말을 쏟아낼까? 보이지않는 후보들의 연대에 당대표마저 한통속이 된 민주당 경선이 롱런으로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향후 이낙연 후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아침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9월 20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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