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1-23 오후 11:18: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설 논설 논평 평론 비평 시론 시민논객
뉴스 > 사설

[사설] 안철수의 ‘새판’ 맞다. “본인이 마음을 비워라, 국민의 사람을 찾아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12일 09시 11분
↑↑ 할 말을 다하는 사설, 정론직필의 언론, 여러분의 옴부즈맨뉴스!!
ⓒ 옴부즈맨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최근 새판을 짜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마땅하고 옳은 말이다. 현 우리 정치가 이대로는 안 된다.

미국의 16대 에이브럼링컨 대통령이 지금부터 만 157년(1863,11,19) 전에 남북전쟁의 최대 격전지 펜실버니아주 작은 마을 게티즈버그에서 역설했던 민주주주의 장전이 된 게티즈버그 연설 즉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가 새로운 정치의 신념적 부활이 돠어야 한다는 국민들의 간절함 때문이다. 당시 링컨은 이 지침이 “지구상으로부터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 고 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이미 시들어 말라 실종된지 오래된 일이다.

따라서 우리 국민은 이제 게티즈버그의 헌장에 따른 새로운 정치지도자와 정치적 이념을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안철수의 ‘새판 짜기’는 ‘정답’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를 실현할 것인가가 문제다. 이 정신으로 골수까지 무장된 새 인물들이 모여야 하고, 이 정신을 구현시킬 수 있는 정책과 공약으로 국민적 지지를 받아야 한다.

우리 국민은 지금 대한민국은 “썩지 않는 곳이 한 군데도 없다”고 탄식하고 있다. “혁명이 없이는 국가를 개조시킬 수 없다”는 국민들의 절망이 분수처럼 솟구치고 있다. 소위 “시민혁명” 없이는 지금의 정치인, 정당으로는 국민이 주인인 새정치를 기대할 수도 없고, 희망이 전혀 없다고 보고 있다.

시민혁명이란 새로운 정치결사체에 전폭적인 국민지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결사체를 대표한 사람을 우선 대통령으로 뽑고, 다음 총선에서 개헌의석수 이상을 지지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다.

따라서 마땅히 새로운 정치결사체가 탄생되어야 한다고 기다리고 있다. 이를 위해 낡은 이념·지역·세대를 뛰어 넘어 게티즈버그를 신념으로 하는 국민당이 태동되어야 한다. 필자는 이를 위해 안철수의 창당에 원칙적인 동의를 보내며, 다음과 같이 몇 가지를 주문하고자 한다.

첫째, 안철수는 ‘대통령병’으로부터 철수해야 한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소아병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걱정하는 한 사람으로 남아 이 일을 추진할 용의가 있으면 정치 운운하고, 그럴 마음이 없으면 정치를 떠나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달라는 말이다. ‘사즉생’의 진정성을 보여줄 때 국민은 감동하는 법이다. ‘비우면 채워주는 법’이고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는 보편적 상식을 겸허히 받아들이기 바란다.

둘째, 각계각층에서 국민적 존경과 사랑을 받은 '국민 DNA'를 가진 새 인물을 찾고, 수혈하며, 모이도록 그런 정치결사체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여야를 떠나 현재나 과거의 정치인 중에서 국민의 검증을 거친 참신하고, 깨끗하고, 유능한 인사들이 모이고, 사회적 스펙보다는 국민적 스펙을 가진 각 분야에서 새 인물들을 찾아 참여토록 하여야 한다. 판·검사·변호사나 정치세습자들이 판치는 정치판이 아닌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한다는 말이다.

셋째, 새 정치결사체는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정책과 공약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대한민국과 국민을 빼고 다 바꿔야 한다”라는 새정치 패러다임을 구축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민혁명’이 구동되어야 한다.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특권을 전면 내려놓아야 되고, 정치판의 국부유출을 전면 차단하는 등 국가 적폐를 완전히 도려내는 혁명적 과업을 새정치의 모토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며칠 전 삼성가의 대부로 한국 경제를 대표해 왔던 이건희 회장을 잃었다. 이 회장이 세계 일류기업을 천명하면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는 신경영 철학을 선포하므로 오늘 날 삼성을 만들었다. 이 신조가 지금 우리 정치에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우리국민은 국가의 모든 권력이 ‘국민의 것이어야 하고, 국민에 의해 집행되어야 하며, 국민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는 그런 정당과 정치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12일 09시 11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영애.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애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