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더불어민주당 정판오 의원에 “피해 입었다”…고양시민 시의회서 1인 시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05월 06일 20시 31분
|
 |
|
↑↑ 박미주 씨가 고양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고양,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취재본부장 = 고양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4일 덕양구 강매동에 거주하는 시민 박미주 씨가 “악덕건설업자 ‘정판오 의원’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며, 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박 씨는 “평소 학교 선배이면서 지역 시의원에 출마를 준비하는 당시 건설업자 정판오 의원을 믿고 단독주택 공사를 맡겼으나, 2017년 12월 10일에 준공하겠다는 계약은 만 7개월이 늦은 2017년 7월 시의원에 당선 된 후에야 준공허가가 났다. 계약위반으로 위약금은 고사하고 오히려 추가공사비 2300만원을 청구했다. 준공 이후 하자보수를 해주지 않아 처마에 빗물받이도 없는 집으로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판오 의원은 시의원에 당선되고 제2차 추가 공사비 청구소송을 했으며, 일부승소 일부패소로 소송은 끝났지만, 그 과정에서 설계사를 통해 거짓 사실 확인서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할 시의원이라고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소송과정을 통해 추가 공사비라고 청구하고 받아 간 공사비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게 쓰임이 확인되어 해당 정판오 의원을 고양경찰서에 사기고소를 진행했다. 단 한 번도 사과를 하지 않았던 정판오 의원이 사기고소를 진행하자 진정성이 전혀 없는 화해 요구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집을 짓다보면 발생하는 변수를 대비해 계약이라는 것을 했으나, 집을 짓다가 준공허가를 받고 보니 계약평수와 허가평수가 다른 변수가 생겼다고 추가 공사비를 청구한다는 게 말이 되는 일”이냐며, “정판오 의원이 사실을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면, 용서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
↑↑ 정판오 의원이 시위를 하고 있는 박미주 씨 앞을 외면하며 지나가고 있다.(사진 = OM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본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판오 의원과 전화시도를 했지만 통화를 할 수 없어 당사자의 견해를 듣지 못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05월 06일 20시 31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
예전에 운정tv 카메라 부순 의원 아닌가요?
동네에서 한번 봤는데 술 마시고도 당당함이 하늘을 찌르던데
결국은 저런일 있을 줄 ~~ 제발 정신 점 차리세요 의원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요
06/15 17:03 삭제
건설위원이 건축을 개떡 같이한다. 참 문제군요?
지금은 짜르고싶으나 안되면 다음번에는 절대로 나오지도 못하고 뽑지도 맙시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새는법 누구나 다압니다.
나도 1인시위 할일이 있어서 조망간에 가야됩니다.
그때 실물을 봐야겠네요.ㅋㅋ
05/08 21:03 삭제
저런 파렴치한 인간을 시의원으로 뽑은 내 손가락을 자르고 싶습니다.
시의원이 되기전부터 정판오의 측근들은 그를 의원님이라고 부르는 등
정말 봐주기 힘든 역겨운 상황들이; 부지기수이더니 결국은 이렇게
또 인감같지 않은 인간의 얼굴을 또 보게 되네요.
저는 저 인간 꼴보기 싫어서라도 다른 동네로 이사 가려 합니다.
건방지고 거만이 쩌는 저 인간 ... 꼭 시의원 옷을 벗겨 주세요
1인시위 하시는 분 존경합니다... 그리고 용기 내시라는 말씀 전해 드립니다
05/08 18:03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