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하는 이낙연 40.2%, 이재명 14,4%, 홍준표 7.6%, 황교안 6.0%, 안철수 4.9%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04월 29일 0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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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대선주자 지지율(사진 = 연합뉴스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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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몽수 취재본부장 =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총선 이후 차기 대선주자들 경쟁 구도에서 민주당 이낙연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의 승리를 이끈 이낙연 전 총리는 지지율이 40%를 넘어섰다.
하지만 제1 야당인 통합당에는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보수층에선 무소속으로 살아 돌아온 홍준표 전 대표가 황교안 전 대표를 제쳤기 때문이다.
다음 대통령으로 누구를 선호하느냔 질문에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같은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14.4%로 그 뒤를 이었으나 이낙연 전 총리와는 30%p 가까이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이 지사도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상황이다.
보수권에선 홍준표 7.6%, 황교안 6.0%로 두 전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당 안철수 역시 총선 패배에도 불국하고 코로나 봉사 덕에 4.9%를 유지했다.
하지만 홍준표와 황교안의의 지지율 추이는 많이 다르다.
총선 전까지만 해도 이낙연 전 총리에 맞서 보수진영을 대표하던 황 전 대표는 총선 참패 이후 10%p 넘는 지지율이 한꺼번에 빠졌다.
반면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살아돌아온 홍 전 대표는 지지율 7.6%로 보수주자 중에선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홍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 폭은 적어, 범 보수와 범 진보 대선주자 간의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에 있는 2552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닷새간 진행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04월 29일 0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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