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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민, 장난하나.. 양정숙 당선인 제명·고발하기로.. `명의신탁 의혹`

재산신고액 4년 사이 43억 원 증가.."사퇴 두 번 권고했으나 거부"
양 당선인 사퇴하면 18번 이경수 비례 승계 예정
영입할때는 언제이고, 재산 많다고 '나가라 하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4월 28일 11시 05분
↑↑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한 양정숙 변호사, 비례대표를 내 놓으라고 하네요.(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길영 취재본부장 =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은 28일 부동산 실명제 위반과 명의신탁 의혹이 제기된 양정숙 당선인을 당에서 제명하고 고발하기로 했다.

변호사 출신인 양 당선인은 일부 아파트와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동생의 명의를 도용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더시민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에 들어갈 것이고, 오늘이나 내일 윤리위를 열어 제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 당선인은 4년 전 2016년 총선 때 신고액(약 49억 원)보다 43억 원 증가한 약 92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에 아파트 3채, 서울 송파와 경기 부천에 건물 2채 등 5채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매입 과정에서 탈세를 위해 명의신탁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의혹이 제기되자 더시민과 민주당은 총선 전 양 당선인에 대한 내부 조사를 벌여 '비례대표 후보 교체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결론 내린 뒤 양 당선인에게 총선 전과 후 사퇴를 권고했다.

앞선 관계자는 "본인이 완강히 사퇴를 거부해 당선인 자격을 박탈할 방도가 없었다"며 "당에 부담되는 상태를 방치할 수 없어 합당 전에는 제명과 고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당선인이 사퇴하지 않고 제명되면 의원직을 유지하게 돼 더시민의 의석수는 줄어들게 된다. 반면 스스로 사퇴하면 비례대표는 18번인 이경수 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이 승계하게 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4월 28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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