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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남영희 전국 최소 ‘171표차 패배’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재검표 추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4월 19일 17시 56분
↑↑ 제21대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지난 5일 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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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옴부즈맨뉴스]김태인 취재본부장 =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거에서 전국 최소 표 차인 171표 차로 낙선한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 재검표를 추진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19일 “20일 인천지법에 증거보전신청을 하기로 했다. 증거보전신청만으로 재검표가 이뤄진다면 당선무효 소송까지 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당선무효 소송은 증거보전신청과 본안 소송으로 이뤄지는데, 본안 소송 전 단계에서 재검표가 이뤄지면 재검표 결과를 확인한 뒤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이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보면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 효력에 이의가 있는 정당이나 후보자는 당선일 결정 30일 이내에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그에 앞서 증거를 보전하기 위해 관할 지방법원에 투표함·투표지 등의 보전신청을 할 수 있다.

남 후보자 쪽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재검표를 해보자고 해서 우리는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인천 미추홀구 인근 사찰에서 가진 해단식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남 후보자 쪽 인사는 “4월 13일 사전투표는 이겼다. (재검표를 하면) 반드시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끝까지 경거망동하지 마시고 자중하고 오만하지 말고 기다려 보자”고 말했다.

미추홀구을 선거구는 전체 선거인 수 18만7260명의 62%인 11만5979명이 투표를 했다. 이 가운데 무소속 윤상현 후보는 4만6493표(40.59%)를 차지해 4만6322표(40.44%)를 획득한 남 후보를 171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인천 부평구에 출마한 당시 국민의당 소속 문병호 전 의원이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에게 26표(0.02%포인트) 차로 낙선하면서 재검표와 당선 무효소송이 이어졌다.

당시 재검표에서 당선된 정 의원이 문 전 의원보다 23표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확인돼 문 전 의원 낙선이 확정됐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4월 19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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