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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사전투표 개표 부정에 죽어도 정신 못 차려˝ 일침

"바로 이런 점으로 인해 국민들이 등을 돌린 것"
접전지 후보 사전투표서 역전당하자 '개표부정'
李 "내가 바로 사전투표 져서 낙선...왜들 난리냐"
"유튜버, 본투표 가라고 설득해놓고...정신 못 차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4월 18일 22시 02분
↑↑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몽수 취재본부장 =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제21대 총선과 관련해 통합당과 보수층 일부에서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바로 이런 점으로 인해 국민들이 등을 돌린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일부 최고위원이 '문자폭탄' 및 계속된 음모론 전화를 받고 공개적으로 음모론을 거론하겠다고 나서서 내가 설명하면서 말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내가 바로 본투표 당일 투표를 이기고 사전투표에 져서 낙선한 후보"라며 "그런 저도 단 한표도 부정이 없다고 보는데 왜 난리를 피우는지"라고 했다.

이번 총선 개표 당시 접전 지역에 출마한 통합당 후보가 본 투표에서는 우위를 점했지만 사전투표에서 역전당한 경우가 발생했다. 그러자 통합당 지지 그룹 일부에선 수개표로 진행된 사전투표 개표 과정에서 일정 비율에 따라 득표수를 임의로 배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위원은 "선거를 하는 후보는 일반인이 보는 개표방송보다 더 정확하게 개표 상황을 챙기고 자료를 수집한다. 혹시라도 미분류된 표나 잘못 분류된 표가 없는지 개표참관인을 통해 살핀다"면서 "관외랑 관내랑 일관되게 보수가 졌고, 이 의혹에 대해 규명하고 싶으면 관내 CCTV를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갤럽 조사를 보면 가정주부와 무직자(은퇴자)가 미래통합당의 최대지지층"이라며 "집에서 가까운 투표소에서 본투표 할 확률이 높은 유권자들이 미래통합당 지지자고,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화이트칼라층은 출퇴근을 하니까 사전투표를 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해석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은 또 "애초 사전투표장에 CCTV가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 부정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사전투표 말고 본투표로 가라고 설득했던 게 유튜버들이다. 그래서 보수 유권자들이 본투표에 몰려가고 사전투표에 안 간 것"이라면서 "그런 그들이 지금에 와서 (득표율 격차를 보고) '사전투표 부정 맞지'라고 하는 것은 죽어도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4월 18일 2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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