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2 오후 01:21: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여야 비례당, 20석 채워 독자 교섭단체 방침

시민당-한국당, 본격 검토 나서
'의원 빌려오기-합당' 등 논의
한국당, 국민의당과 합당 모색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4월 18일 08시 30분
↑↑ 대한민국 국회 전경(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모(母)정당과 합당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제2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선에서 각각 17석, 19석을 확보한 시민당과 한국당은 ‘의원 빌려오기’나 다른 군소정당과의 합종연횡으로 20석을 채워 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시민당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우희종 공동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자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민주당과 합당하지 않고 독자 생존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추천위원회에 ‘야당 몫’ 추천위원 2명 중 1명을 확보하기 위해 교섭단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한국당 역시 독자 교섭단체 구성에 무게를 두고 검토 중이다. 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이날 “한 분만 모셔오면 되기에 필요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구 의석이 84석으로 쪼그라든 통합당은 교섭단체를 추가로 만들어 여당을 견제할 힘을 키워야 한다는 판단이다.

한국당은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국민의당에 합당을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에 대한 ‘의원 빌려오기’에 나섰다간 ‘꼼수’라는 비판을 피해가기 어렵고 중도개혁 성향의 국민의당과 합당하면 당의 외연을 넓힐 수 있어서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한국당 비례대표 의원들이 통합당에 비해 보수색도 덜해 호응이 있을 수 있다”며 “안철수 대표가 한국당에 온다면 공동대표직을 제안할 수 있다”고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4월 18일 08시 30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