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수성구민과 함께...어려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04월 16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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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소속 홍준표 당선인(수성을)이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에게 2850표차로 어렵게 승리 후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부인과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걸었다.(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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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옴부즈맨뉴스] 권병표 대구,경북 총괄취재본부장 = 홍준표 대구 수성을 무소속 당선자는 16일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에게 2850표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 후 “이번 선거는 힘든 선거였지만 여러분과 함께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수의 참패가 참으로 가슴 아프지만 제가 헤쳐나가야 할 길이고 제게 주어진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홍준표 당선자는 "조속히 당으로 돌아가 당을 정상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홍 당선자는 "우여곡절 끝에 당선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기분은 좋으나 당이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패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아쉬움의 말을 했다.
이번 출마 지역을 놓고 갈등을 벌였던 미래통합당 공관위를 겨냥해선 "이번 선거 과정에서 어떻게든 공천을 안 주려 하고 불출마를 요구하는 등 협잡을 했다"며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선거기간 동안에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에게 미안하며, 이 후보의 공약과 더불어 함께 갈수 있는 훌륭한 후보이다”며 "이 후보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을 전했다.
홍준표 당선자는 “국회의원을 넘어 2년 뒤 대선 고지에 올라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수성 구민들과의 약속, 대구시와의 약속, 대한민국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04월 16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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