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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선관위, 총선 홍보기사 실어주고 금품 수수한 언론사 대표와 입후보예정자 등 검찰 고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2월 06일 14시 13분
↑↑ 인천선거관리위원회
ⓒ 옴부즈맨뉴스


[인천, 옴부즈맨뉴스] 지성룡 취재본부장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의 홍보성 인터뷰 기사를 게제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모 저널 대표 A씨와 기자 4명을 오늘(3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입후보예정자 B씨도 함께 고발 조치하고, 유사 혐의가 있을 것으로 파악된 입후보예정자 3명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

이들 대표와 기자들은 수익금을 나누기로 사전에 모의하고 지명도가 높지 않은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홍보성 인터뷰 기사를 실어주는 대가로 1천7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고발된 입후보예정자 B씨는 자신의 홍보성 기사 초안을 작성해 해당 잡지사에 넘기고, 잡지 구입 대금으로 1백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시선관위는 증거인멸을 막기 위해 고발 전 긴급통보제도를 활용해 어제(2일) 해당 잡지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성룡 기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2월 06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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