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한국당 침묵하는 혁신파 과감하게 일어서야.. 기존 ‘보수’ 정체성 바꾸어야 “중도가 온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01월 30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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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이 사분오열되어 지리멸렬한 가운데에 젊은 개혁파가 침묵하고 있다. 기존의 “보수”라는 한국당 정치 성향으로는 중도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음에도 이를 지켜만 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적당히 운신하여 보수를 대표하는 당에서 공천만 받으면 각개전투로 개인전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그 이면에는 실패해도 할 수 없다는 자포자기가 짙게 자리 잡고 있다.
그러니 금뺏지 수성을 위해 경상도에 지역구를 차지하려고 볼썽사나운 물밑 샅바싸움이 가관이다. 그 이외의 지역에선 민주당의 악재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리며, 문재인 정권 실정을 무기삼아 악성여론 조성을 위해 유튜브, 찌라시 양산으로 국민호도에 전념하는 것 같다.
한국당이 4.15 승리를 위해서는 “보수”라는 낡은 정체성을 뛰어 넘어야 한다. 언제까지 진보·보수타령을 할 것인가? 진보보다 훨씬 과감한 혁명적 가치관과 국민적 이념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혁명적 가치관이란 국민이 원하는 정치개혁을 의미하는 것이며, 국민적 이념이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보나 보수·좌파나 우파를 떠난 실용·중도주의로 나가야 함을 말한다.
지금 우리 국민은 썩지 않는 곳이 한 곳도 없는 대한민국에 ‘진보나 보수가 아닌 “혁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 혁명의 전령으로 한국당의 쇄신파가 왜 침묵을 하느냐 말이다.
정도와 정면 돌파를 위해 자신이 그렇게도 없는지 묻고 싶다.
오는 4.15 선거는 시대정신과 세대교체가 관건이다. 한국당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민주당보다 열배 백배 쇄신과 혁신으로 오랫동안 잔존해 온 적폐 환부를 도려내는 아픔을 감수해야 한다.
70-80년 전에 유용했던 “자유·보수”의 잣대로 우려먹으려는 정치이념은 이미 퇴색된 가치다. 이를 바꾸는 게 바로 시대정신이다.
아울러 이번 4.15 승리를 위해서는 적어도 4선 이상의 중진 모두는 이 과업을 위해 스스로 용퇴하여야 한다. 젊은 청·장년과 여성에게 70%의 공천권을 행사하여 젊은 세대의 정치를 해야 한다. 이게 세대교체다.
이 일을 누가할 것인가? 한국당의 젊은 열사는 왜 말이 없느냐 말이다. 하루빨리 새로운 둥지를 틀어 한국당의 기존 정체성을 혁파하고, 고루한 인물을 바꿔 찌든 보수가 바라고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정치로의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
이 일을 위해 한국당 청·장년 의원들이 봉기하여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을 거세게 촉구한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01월 30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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