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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정치인 금수저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 제안’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2월 02일 14시 30분
↑↑ 정치인 금수저 확실하게 뿌리뽑으시길.....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기자 = 국민의당은 1일 "정치권 금수저들 채용 청탁,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제안한다"는 제하의 논평을 냈다.

[논평-정치권 금수저들 채용 청탁,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제안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채용비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권태형 전 중진공 운영지원실장은 최경환 전 부총리 외에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의 취업청탁 사실을 고백하였다.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과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은 문자 메세지로 인사·취업청탁을 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얼마 전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신기남 의원이 자녀의 로스쿨 졸업시험 낙제를 막기 위해 압력을 행사했다가 중징계를 받았다. 윤후덕 위원은 무려 본인 지역구 소재 대기업에 로스쿨 출신 딸의 취업을 청탁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양당은 선거를 앞두고 청년 취업난 해소를 외치고 있으나, 막상 내 자식, 지인의 인사 청탁에 대해서는 스스럼이 없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밤 새워 자기소개서를 고치고, 또 고치는 수많은 미생(未生)들의 좌절에 진정으로 공감해 본 일이 있는가.

청년들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분노할 힘조차 없다. 청년들의 부모는 자녀의 금수저가 되어주지 못한 스스로가 한스럽다. 청년들은 문자 메세지를 보낼 금수저 부모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나의 자기소개서도 한번 보아주는, 공정한 기회를 바라는 것뿐이다. 그리고 공정경쟁에 대한 이러한 청년들의 바람만큼은 최소한 정치가 지켜줘야 할 몫이다.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금수저 카르텔”에 대한 사회적 감시와 자정 또한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공공기관이 채용비리는 방만한 공기업경영으로 연결되어 국민부담으로 전가된다. 공기업혁신은 채용비리척결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이에 국민의 당은 중진공을 비롯한 공공기관 채용비리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정조사를 정식으로 제안한다. 아울러 국민의 당은 인사·채용 불공정 문제를 근절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은 정치적 역할을 할 것을 명확히 한다.

1. ‘금수저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청년과 국민들의 제보를 받겠다.이 신고센터를 지속적으로·운영하여 채용비리를 근절하고 공정 경쟁시스템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치적 역할을 다할 것이다.

2. 국민의 당은 인사 청탁, 채용비리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보다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 이를 일체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 당은 청년들의 노력이 좌절로 바뀌지 않는 ‘반칙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조관형 정치부 기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2월 02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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