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7 오후 06:57: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롯데마트, `삼겹살 갑질 논란`속에 직원의 금품수수도 있었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2월 01일 14시 34분
↑↑ 삼겹살 갑질에 이어 직원 금품수수까지 얼룩진 롯데마트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기자 = '삼겹살 납품 갑질 논란'에 휘말린 롯데마트의 축산물 담당 직원이 해당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가 면직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롯데마트의 잇단 스캔들은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개혁과 상생' 이미지마저 퇴색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 축산물 담당 직원은 최근 원가 이하로 삼겹살을 납품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한 협력업체로부터 2014년 상품권 2천600만원어치를 제공받은 사실이 내부 감사에서 밝혀져 작년 12월 면직됐다.

그는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 오게 하는 이른바 '상품권깡' 방식으로 금품 수수 흔적을 남기지 않았으며, 수수 금액 중 약 500만원은 이를 전달한 납품업체 직원에게 떼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해당 담당 직원을 면직 처분한 것은 맞지만 '삼겹살 갑질 논란'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삼겹살 논란이 불거지기 전에 이미 자체 조사를 거쳐 면직 처분됐으며, 최근 논란과는 무관한 개인 비리"라고 주장했다.

면직된 직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축산업체는 최근 지난 3년 동안 각종 행사 때마다 원가보다 싼 값으로 삼겹살을 납품해 100억 원에 이르는 손해를 봤다고 주장해 롯데마트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정우 ombudsmannews@gmail.com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2월 01일 14시 34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