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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녀 의혹` 수사 않는 檢.. “공수처 절실한 이유˝

고발 시민단체 "존재이유 스스로 부정..올해 최악사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2월 30일 18시 18분
↑↑ 나경원 자한당 전 원내대표(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받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고발했던 시민단체가 나 의원을 수사하지 않는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와 민생경제연구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은 9월16일로부터 장장 106일이 지났지만 나 의원과 공범들에 대한 아무런 수사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단언컨대 이 같은 검찰의 최악의 직무유기와 중대 범법자 비호행위는 올해의 최악의 사건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더욱이 최근 법원 판결들과 성신연대 감사보고서 등이 나 의원 관련 전형비리·입시비리·성적비리 등을 모두 지적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검찰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 의원 사건에 대해 아무런 수사를 하지 않는 검찰의 문제점을 보면 왜 공직자비리수사처가 우리 사회에 절실한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공수처가 하루빨리 설치되어서 최고위 권력층 공무원들의 비리를 일벌백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공수처 도입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같은 당 강효상 의원이 국회 필리버스터 연설 중 나 의원을 옹호하는 발언에 대해 "나 의원 딸·아들 관련 비리 의혹들을 자세히 길게 다시 부각시켜 줘 참 고맙다"며 "그럼에도 강 의원이 언급한 부분들은 100% 팩트로 드러난 내용이고, 이는 법원 판결들과 성신여대 감사보고서, 언론의 보도를 통해 모두 그 문제가 사실로 확인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과 강 의원에게 공개 토론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4일 나 의원과 같은 당 황교안 대표를 상대로 '범국민 공동고발'을 진행, 온라인으로 시민 1만996명의 서명을 받아 8차 고발장을 제출했다.

시민단체는 지난 9월부터 나 의원을 검찰에 총 7차례 고발했다. 고발장엔 자녀 입시·성적 비리를 비롯해 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 및 부당특혜 Δ 홍신학원 사학비리 의혹이 포함됐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2월 30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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