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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태 의원과 공천경합을 벌리게 된 석동현 사하을 예비출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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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옴부즈맨뉴스] 이재일 기자 = 오는 4월 20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사하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석동현 예비후보(55·전 검사)는 26일 오후 부산CBS<라디오 매거진>에 출연, 최근 사하을 지역의 최대관심사인 조경태 의원의 입당과 관련해 "정치적 변절"이라고 주장했다.
석 후보는 "조 의원은 야당에서 12년 동안 3선국회의원을 지냈으나 당내 입지가 불안해지자 영달을 찾아 새누리당으로 자진 귀순했다. 자신이 입지 타개책으로 당적을 바꾼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석 후보는 "이런 조 의원에게 새누리당은 '100% 여론조사 경선'이라는 특혜를 주려고하는 것은 천부당 만부당한 일"이라며 "만약 중앙당이 이런 방식의 경선을 수용한다면 당원들과 함께 심사숙고해서 대책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앙당이 경선룰을 조 의원에게 특혜를 주는 방향으로 결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선거전략을 전면 수정해 새누리당 경선을 본선을 치른다는 각오로 대응하고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 후보는 이어 "자신은 사하가 그야말로 '험지'임에도 불구하고 부산균형발전을 위해서 도전하기로 결단을 내렸다"며 "검찰생활 30년과 검사장까지 지낸 그런 이력 다 내려놓고 치밀한 청사진으로 정말 사하에서 제대로 일 한번 하고 싶다는 각오로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
이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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