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직업재활시설 장애인에 최고 15만 원까지 근로장려금 지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10월 02일 1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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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한 장애인재활고용센터 (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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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옴부즈맨뉴스] 김영진 취재본부장 =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일을 하는 장애인 중 월급여가 20만원이 안될 경우 3~15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5만 원 이하 급여를 받는 장애인에게는 15만원씩, 16~20만원 받는 경우에는 3만원씩 지원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올해 3500만원의 예산을 세워놓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 승인이 완료될 경우 올해 107명에게 우선 지원한다. 내년에도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세워 100여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에는 시가 위탁해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2곳, 사회복지법인 등에서 운영중인 시설이 8곳 있다. 10곳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은 395명에 이르며, 이중 약 100여명이 월 20만 원 이하 급여를 받고 있다.
장애인들은 주로 제과제빵, 복사용지생산판매, 커피가공판매, 콩나물재배, 상품포장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근무시간이나 능력에 따라 최고 180만원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일하는 장애인들에게 자긍심과 근로의욕을 고취 시켜주기 위해 오래 전 부터 준비해왔다”면서 “비록 개인적으로 볼 때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스스로의 노동으로 얻은 결실로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커피 한 잔, 식사 한 끼 대접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10월 02일 1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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