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병천 교수, ‘조카들 대학원 입학 개입’ 검찰 송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9월 04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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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이병천 교수가 검찰에 송치되었다.(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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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부시 취재본부장 = 서울대 수의과대학 이병천 교수가 조카들의 서울대 대학원 입학에 개입한 의혹을 제기한 KBS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이 교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이 교수에 대해 일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다.
이 교수는 자신의 조카 2명이 각각 2014년과 2015년 서울대 수의대학원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직접 필답고사 문제를 출제하는 등 부정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가운데 2014년 필답고사 문제를 낸 것을 입시에 부정 개입했다고 판단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에 앞서 서울대는 "당시 대학원 입시 기준에 따르면 본인이나 배우자의 4촌 이내 친인척의 입학 지원 사실은 반드시 학교 측에 신고하게 돼 있지만, 이 교수는 규정을 어겼다"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이 교수는 복제된 국가사역용 탐지견을 학대했다는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9월 04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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