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비위 공무원 패널티 대폭 강화
음주운전·성폭력 등 발생 부서 연대 책임 당사자 포상 영구제외·직위해제 등 중징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1월 19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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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창묵 원주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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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옴부즈맨뉴스] 김관용 강원총괄취재본부장 = 원주시(원창묵 시장)가 올해 공무원 5대 비위행위에 대한 패널티 강도를 한층 더 높인다.
원주시는 지난 연말 강화한 공무원 5대 비위행위에 대한 패널티를 올해부터 ‘부서 연대 책임’ 등 한 단계 더 상향해 적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패널티 강화는 지난해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금품·향응수수 등이 잇따라 적발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는 음주운전, 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유용, 성폭력, 성희롱·성매매 등 5대 비위행위 발생 부서에 대해 부서 업무평가 시 인센티브를 배제하고 최하위 평가점수를 부여하는 등 사실상 연대 책임을 묻기로 했다.
또 1·2차 감독자, 비위행위자에 대해 각 4시간,2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하도록 방침을 정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일주일내로 제출토록 했다.
특히 비위행위 당사자에 대해서는 시장 표창, 모범공무원 표창 등 모든 포상에서 영구 제외하고 중징계가 요구될 경우 사법기관 통보 즉시 직위해제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올해부터 신고자의 익명을 보장하는 ‘공직 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도 본격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말 5대 비위행위 적발 시 징계처분과는 별도로 ▲ 지위고하를 막론한 인사 전보 조치 ▲ 복지점수 감액 ▲ 연수 및 교육기회 박탈 ▲ 사회봉사 및 알코올 상담 명령 등 자체적 고강도 패널티를 마련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대폭 강화했다.
김관용 ombudsmannews@gmail.com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1월 19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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