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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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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옴부즈맨뉴스] 이광훈 취재본부장 = 대구광역시(권영진 시장)는 지난해 본청 각 부서, 직속기관, 원·본부·사업소, 구·군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 심사를 실시한 결과 752건 230억 원의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각 전문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공무원을 감사부서에 배치, 사업 발주 전 적법성, 타당성을 점검·심사하고, 현장 확인을 하는 사전 예방 감사에 중점을 둔 결과로 현장적합 공법·기술을 비교 검토하거나 대안을 제시한 후 불필요 공종은 과감히 줄였다.
사후 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설계도서의 중복·누락·착오 및 법령 미준수 등 예산낭비 방지 및 적정한 공사비 반영을 위한 노력을 통해 품질향상과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운용은 물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광역시 이경배 감사관은 “계약업무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사전 부실공사 방지와 예산절감 및 적정공사비 반영을 위해 시정의 최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균형적 감각으로 적정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계약업무 외 시 재정에 부당한 부담을 주는 각종 사업과 대규모 축제 등 행사에 대한 일상감사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훈 ombudsma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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