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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름철 불청객 모기 잡는 친환경 살충기 확대

여름철 대비, 당산공원 등 근린공원 등 6곳에 해충유인살충기 30대 추가 설치
친환경 살충기, 7월말까지 설치 완료, 향후 하천변‧한강변으로 확대
모기유충 박멸을 위해 구 방역단 근무기간 확대, 1688개소 방역추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25일 19시 48분
↑↑ 해충유인살충기를 설치한 당산근린공원(사진 = 영등포구청 제공)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전주현 취재본부장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가 여름철 불청객 모기로 인한 구민의 질병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지역 내 공원에 해충유인살충기 30대를 확대 설치한다.

설치 대상은 공원 면적이 넓고 유동인구가 많은 근린공원 △자매공원 △문래공원 △신길공원 △당산공원 △양화폭포공원 △메낙골공원 6곳이다.

구는 2017년부터 2019년 2월까지 모기 발생이 많은 면적 1,000㎡ 이상 35개의 공원에 해충유인살충기 총 60대를 확대 설치‧운영해 왔다. 그러나 해충유인살충기의 방제 범위는 500㎡ 반경으로 각 공원 면적에 비해 그 수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여름철 모기로 인한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추경예산 2,700만 원을 편성하고, 각 공원 면적에 비례해 최소 2대 이상의 해충유인살충기를 설치하고자 한다.

여름철 공원은 날씨 등의 이유로 모기들이 왕성히 활동하는 야간 시간에 주민의 왕래가 많고, 주변 나무․잔디 보호 문제로 살충제의 살포가 제한되는 등 방제의 어려움이 따랐다. 또한 휴가철 해외여행의 급증으로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인 치명적인 감염병이 국내 유입되면서 야외 활동 시 주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었다.

구는 친환경 방역 장비인 해충유인살충기를 전 공원에 확대 설치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 해충유인살충기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해충을 유인․포획한 뒤 내부 팬으로 타격하는 방식으로 화학약품 없이 살충이 가능하다. 또한 주로 가로등에 부착돼 가로등이 점등되는 야간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에 구는 오는 7월 말까지 전 공원에 해충유인살충기 설치를 완료하고 점진적으로 안양천 등 하천변과 한강 주변으로 확대해 빈틈없는 해충 방역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모기 유충 박멸을 위해 기존 구 방역단 근무기간을 11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정된 숙박업, 식품접객업, 병원 등 소독의무대상시설 1688개소 및 비 의무시설, 동별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름철 많은 질병의 근원인 모기를 차단해 구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환경까지 생각한 친환경 방역으로 주민의 쉼터인 공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25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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