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칭찬받을 강서구청 공무원의 위민정신,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여권담당 민원인 연락받고 심야에 출근하여 해결.. 복지담당 거동불편 노인 경찰서 동행 후 의사전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7월 24일 15시 04분
|
 |
|
↑↑ 서울 강서구청(사진 = OM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전주현 취재본부장 = 일선 공무원들의 복무 자세와 선행이 구 전역에 널리 퍼지고 있어 이 소식을 접한 구민들이 흐뭇해 하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화곡본동에서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K모 주무관은 지난 6월 기초수급자인 독거노인이 사소한 일로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려 가야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노인을 부축하여 동행하였고, 상대에게 수급자의 사정을 알려 합의를 도출하므로 사건 걱정 때문에 우울증에 따른 불면증과 자살충동 등의 극심한 심리상태를 안정화시키는 애민정신을 실천하였다.
또 지난 6.7일에는 구청 여권과 P모 직원의 위민정신이 발휘되었다. 민원인은 다음 날인 토요일 외국을 급히 떠나야하는 일이 생겨 밤늦은 시간에 부라부라 여권을 찾으려 구청에 갔고, 구청 당직실에서는 여권담당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린바 다음 날이 연휴인 관계로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친절하게 여권을 전달하였다.
화곡 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 주무관 K모씨는 “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요.”라며 “할머니께서 심리 · 정신적 안정을 찾는 것이 다행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여권담당 역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 이라며 “여권이 없어 외국에 나갈 수 없다면 안되지요”라며 수줍어 했다.
|
 |
|
↑↑ 강서구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게시된 글(사진 = 강서구청 제공) |
ⓒ 옴부즈맨뉴스 |
| 한편 이 사실이 동민들에게 알려지자 강서구청 “칭찬합시다”란에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시고 가장 선진적인 사고방식까지 갖추신 세계 최고의 공무원분들”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7월 24일 15시 04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